✔ 국토부, 200억 들여 블록체인 부동산 원스톱 거래 시스템 만든다
국토교통부가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원스톱 거래 플랫폼을 만든다고 밝혔습니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부동산 거래 과정에 블록체인을 접목해 계약부터 등기 업무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부동산 전자계약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목표입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거래 플랫폼 구축을 위한 관계 기관 협의체 구성에 나섰으며, 협의체엔 금융기관, 관공서 등 부동산 관련 연계기관들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협의체는 올해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거래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재설계 및 정보화 전략 계획(BPR·ISP)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국토교통부는 늦어도 6월까지 사업자 선정을 마치고 과제에 착수한다는 계획입니다. 올 한해 동안 전체 사업 얼개를 짜고 내년부터 2023년까지 본격적으로 정보화 사업을 추진, 총 4년간 약 200억 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 테슬라, 블록체인 활용한 중국 항구 통관 시험 마쳐
블록체인 기반 물류 전문업체 카고스마트(CargoSmart)가 테슬라와 상하이 항만청과 중국 국영 해운사인 COSCO(중국원양자원)와 함께 블록체인 앱을 활용해 제품을 배에서 내리고 소유권을 이전하는 절차 등을 시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시범 운영에서는 테슬라를 비롯해 무역·통관에 관여하는 모든 업체와 기관이 선적 관련 데이터와 통관 서류 등을 블록체인에서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카고스마트는 성공적으로 마친 시범 운영의 결과를 토대로, 중국 칭다오나 태국 램차방 등 아시아의 다른 항구에서도 블록체인을 활용한 선적, 통관 등 무역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테슬라가 중국이나 다른 나라로 제품을 수출하고 수입하는 과정에서 구체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 바이낸스 이용자 집단소송 준비... "직원들이 자금 횡령했다" 주장
바이낸스 이용자들이 바이낸스가 이용자 암호화폐를 횡령했다고 주장하며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해당 사안을 조사 중인 인터넷 보안 자문업체 핵컨트롤(HackControl) 대표는 바이낸스가 약 100만 달러 규모 암호화폐를 보유한 계정을 동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한국인 이용자는 바이낸스가 BTC, ETH, LTC, IOTA, ZEC, EOS 등 85만 달러가 넘는 암호화폐를 동결했으며 2018년 11월부터 지금까지 해당 자금을 돌려주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해당 자금이 불법 입수돼 한국 경찰이 자금을 동결해달라고 요청해왔다고 했지만, 그가 경찰에 연락한 결과 그런 요청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핵컨트롤은 이와 유사한 사례들을 발견했고 이용자들은 바이낸스 직원들이 자신들의 자금을 유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총 피해액은 300만 달러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피해자들은 형사고발과 함께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코인베이스 CEO, 포브스 '글로벌 젊은 억만장자 15인'에 선정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최고경영자인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이 최근 포브스가 발표한 '2020년 젊은 억만장자 15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브라이언 암스트롱 순자산은 10억 달러로 순위권 부호 전체 자산의 1%를 차지했습니다. 1위는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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