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반감기가 다가옴에 따라 업계 전문가와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의 강세장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최대 발행량이 2,100만 개로 제한돼 있습니다. 그래서 4년 주기로 반감기를 거치며 결국에는 공급 증가율이 0에 가까워지게 돼 있는데요. 때문에 어느 시점부터 자산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그만큼 희소성이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한 업계 전문가가 "이번 비트코인 반감기는 공급량이 반이 줄어드는 '반'감기가 아닌 '30%'감기라고 보는 게 맞다"라고 지적하며 업계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윌리 우 (Willy Woo) 는 "지금 반감기의 영향력을 너무 과대평가하고 있다"라며, “올해 법정통화 취급 암호화폐 거래소들에서 하루에 발생하는 수수료 수익 비트코인 현금화 규모는 약 1,200 비트코인 규모로, 거래소들의 수수료 수익 비트코인 물량의 현금화는 비트코인 시장의 하방 압력의 한 축을 담당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현재 일평균 비트코인 채굴 보상은 1,800 BTC(10분 당 1블록 생성, 12.5 BTC 보상)로, 채굴자가 채굴 수익을 모두 현금화한다고 가정했을 때 일평균 3,000 BTC의 매도 물량이 생기는데요. 반감기로 인해 채굴 보상이 줄어도 실제로 일평균 매도 물량은 3,000 BTC의 절반인 1,500 BTC가 아닌 900(1,800/2)+1,200=2,100 BTC가 됩니다.
따라서 BTC 채굴 보상이 반으로 줄어도 법정통화 취급 암호화폐 거래소들에서 발생하는 수수료 수익 BTC 물량 현금화 규모가 변하지 않는다면 반감기로 인한 BTC 공급량 감소는 50%가 아닌 30%라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수요와 공급의 새로운 균형은 하방 압력의 '반'감이 아닌 30% 감소를 반영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는 사실 이것은 자신의 개인적인 분석이 아니라 대다수 업계 전문가들이 인지하고 있는 것이지만 굳이 언급하고 싶지 않아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비트코인의 반감기를 앞두고 여러 추측과 전망들이 나오고 있어 업계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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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