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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비트코인 상승 전망 우세 ... 주요 지표들 '매수 신호' 켜졌다?!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0-04-07 14:53
    • |
    • 수정 2020-04-07 14:53
비트코인, 상승세 전망 우세 ⓒTVCC



비트코인(Bitcoin, BTC)은 전날 7,000달러 선에 안착했고 상승 흐름을 지속하며 장중 한때 7,300달러 선까지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대체로 비트코인 시장이 바닥을 다졌고 향후 상승세를 탈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일례로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인 우(Willy Woo)는 최근 해시 리본(Hash Ribbons)과 채굴자 에너지 비율(Miners Energy Ratio) 등 2가지 기술 지표를 언급하며 비트코인 바닥론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그는 해시레이트(hash rate·해싱 또는 컴퓨팅 파워라고도 함) 이동평균(MA)인 해시 리본 형태가 과거 비트코인 가격이 바닥을 찍었던 2019년 12월(6,400달러), 2018년 12월(3,150 달러) 등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는데요. 또, 채굴자 에너지 비율의 경우 3월 비트코인 폭락(3,800달러 선) 당시 '극한 매수존(extreme buy zone)'에 진입했는데, 이 비율이 극한 매수존에 마지막으로 진입했던 것은 비트코인이 4,000% 상승해 2만 달러를 기록하기 몇 달 전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의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피터 브란트(Peter Brandt)도 비트코인의 최근 상승세가 강세 패턴인 어센딩 트라이앵글(Ascending Triangle) 패턴을 뛰어넘을 수 있게 해 주었으며, 고전적인 차트는 이러한 붕괴가 단기적으로 8,4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블룸버그(Bloomberg)는 최신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최근 중요한 기술적 저항 가격대를 돌파했으며, 매수와 매도 압박을 측정하는 갭 분석인 'DVAN Buying and Selling Pressure Gauge' 지표가 '매수 시그널'을 발생했다"고 전했는데요. 또 다른 지표인 'GTI Vera Convergence Divergence Indicator'도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라이트코인(LTC), 비트코인캐시(BCH), 리플(XRP), 이오스(EOS)로 구성된 'Bloomberg Galaxy Crypto Index'에 대해서도 " 3개월 만에 처음으로 매수 시그널을 발생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앞서 두 지표가 같이 매수 신호가 켜진 이후 지난 12월 중순부터 올해 2월까지 대부분의 암호화폐가 50% 이상 상승한 바 있습니다.

노보그라츠 "BTC 2만 달러 넘지 않으면 포기할 수도 있어" ⓒTVCC

특히 암호화폐 전문 투자운용사 갤럭시디지털(Galaxy Digital)의 최고경영자(CEO)인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는 "만약 올해 비트코인이 2만 달러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지 못한다면 비트코인을 포기할 수도 있다"면서, 올해 메이저 암호화폐 급등 가능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한편 전 골드만삭스(GoldmanSachs) 임원 라울 팔(Raoul Pal) 글로벌매크로인베스터·리얼비전그룹 설립자는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기업들이 파산할 것"이라며 자신의 재산의 상당 부분을 비트코인으로 옮기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그는 향후 12개월, 혹은 더 긴 기간 동안 융통할 수 있는 순현금에서 25%씩을 각각 비트코인, 금에 할당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최근 글로벌 증시의 폭락장은 우리 사회와 산업이 취약하고 실패하기 쉽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에 반해 비트코인은 살아남았고 앞으로도 생존할 것이라는 업계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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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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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4-08 10:25:29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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