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사방 회원' 수사 확대…경찰, 암호화폐 거래업체 압수수색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가 "박사방 사건과 관련해 오전 10시 30분부터 암호화폐 거래소 및 구매 대행업체 20곳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순차적으로 집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앞서 경찰이 한차례 자료를 확보한 빗썸, 업비트, 코인원 등 암호화폐 거래소와 대행업체인 베스트코인 등 5곳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그간 확인된 내용 외에도 조씨가 다른 거래소나 대행업체를 이용했는지, 다른 사람 명의로 된 암호화폐 지갑을 사용한 것은 아닌지 등을 살펴보기 위해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한은, 디지털화폐 파일럿 테스트 착수
한국은행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파일럿 테스트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비접촉 결제가 급증하고, 현금 사용이 급감하는 흐름을 반영한 조치로, 검토 기간은 내년 12월까지 총 22개월입니다. 사업 추진을 위해 한은은 지난 2월 금융결제국 내에 디지털화폐연구팀을 신설한 바 있습니다. 일단 한은은 국내 지급결제 환경, 기술 수준 등을 고려해 CBDC 시스템의 운영 방식과 기능, 기술 요건 등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블록체인을 비롯해 CBDC를 구현할 관련 기술을 분석하는 단계라는 설명입니다. 이를 통해 파일럿 시스템을 구축하고, 일정 기간 시스템의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분석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한은 관계자는 “여전히 존재하는 현금 수요, 경쟁적 지급서비스 시장, 높은 금융포용 수준 등을 고려할 때 가까운 시일 내에 CBDC를 발행할 필요성은 크지 않다”면서도 “대내외 여건이 크게 변화할 경우에 대비하는 차원”이라고 말했습니다.
✔ 도쿄대·콜롬비아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법정 개발
일본 도쿄 대학과 미국 콜롬비아 대학이 공동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컨트렉트를 활용한 디지털 법정을 개발했습니다. 디지털 법정은 경매, 계약서 또는 상업 분쟁 등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디지털 법원을 활용할 경우 기존 소송에 수반되는 소송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도쿄 대학 측의 설명입니다.
✔ 미국 내 병원 노린 비트코인 랜섬웨어 공격 확산
최근 코로나19 감염병이 확산된 가운데 미국 내 병원을 대상으로 한 비트코인 랜섬웨어 공격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르면 현재 수십 곳 이상의 종합 병원이 리빌(Revil) 랜섬웨어에 취약한 상태이며, 이로 인해 공격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앞서 리빌 랜섬웨어 유포자는 공격 3일 만에 28만 7,000 달러의 비트코인을 갈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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