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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비트코인 8,000달러 이상 반등 기대하긴 아직 무리다 ?! ... 매도세 직면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0-04-06 16:01
    • |
    • 수정 2020-04-06 16:01
비트코인, 상승세 STOP! 숨 고르기 中 ⓒTVCC



비트코인(Bitcoin, BTC)은 지난주 6,700달러를 넘긴 이후 상승세를 멈추고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입니다.황소(Bull, 강세론자)가 7,000달러 저항선 위에 안착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곰(Bear, 약세론자)의 강한 매도세에 직면해 좀처럼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지난주 비트코인 가격이 10% 이상 올랐지만 핵심 저항선인 7,200달러를 돌파하지 못하면서 8,000달러 이상의 기적적인 반등을 기대하기는 아직 무리라는 점을 확인시켜줬다"라고 설명했는데요. "이에 따라 기대했던 반감기(블록 보상 감소)를 앞두고 시장은 곰 세력이 장악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고, 가격은 핵심 지지선인 5,500달러 선까지 밀릴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암호화폐 분석가인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은 "BTC/USD 페어의 시간당 차트에서 약 6,425달러의 지지를 받는 주요 강세 추세선이 형성되고 있다"며 " 만약 비트코인이 6,400달러 지지선을 이탈하면 6,000달러, 나아가 5,800달러 지지선까지 후퇴할 수 있지만, 반대로 7,000달러 이상의 저항 영역을 성공적으로 달성하면 7,200달러와 7,270달러 이상의 강한 반등이 촉발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전문가 "비트코인 반감기에 강세 전망" ⓒTVCC 

반면 유명 암호화폐 전문 분석가 톤 베이스(Tone Vays)는 "반감기가 다가옴에 따라 비트코인 강세가 전망된다"면서 "비트코인의 최근 흐름은 지난 2015년 8월과 유사한데, 당시 비트코인은 207달러까지 하락한 뒤 장기적인 강보합 흐름을 나타냈고, 이후 역대 최고점이 2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암호화폐 분석가 더 문 (The Moon)은 "지금과 같이 어려운 시기가 지속되면 비트코인(BTC) 시총(유통 중 BTC 시세 기준) 비중이 업계 90%까지 증가할 가능성도 낮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암호화폐 마켓 데이터 분석 업체 메사리(Messari) 서비스 총괄은 "글로벌 경기 침체 속 BTC 업계 주도적 입지가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반에크(VanEck)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금이 높은 상관관계를 보임에 따라 비트코인의 안전자산화 경향이 짙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는데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전 세계 주가 하락으로 비트코인의 중장기 투자가치가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보고서는 비트코인이 금과 같은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는 없지만, 코로나19 위기와 같이 단기 변동성이 높은 상황에서 안전자산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는데요. 이에 따라 보고서는 분산투자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을 포함하는 방법이 전체적인 투자 변동성을 줄이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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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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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4-07 11:18:57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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