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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CC 블록체인 단신뉴스] 4월 3일 금요일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0-04-03 14:10
    • |
    • 수정 2020-04-06 16:18
4월 3일 블록체인 단신뉴스 ⓒTVCC



정부, 암호화폐 악용 범죄 기술로 잡는다... 4년간 57억 원 투입

암호화폐로 거래된 범죄를 추적하기 위한 기술 개발이 시작됐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이번 달부터 ‘암호화폐 부정거래 등 사이버 범죄 활동 정보추적기술’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 성범죄 대응 기술 고도화 움직임의 일환입니다. KISA가 추진하는 이번 R&D의 핵심은 머신러닝을 활용해 범죄에 이용된 암호화폐 지갑과 취급 업소를 탐지하는 내용입니다. AI를 활용해 암호화폐 부정거래 흐름을 추적하는 기술, 딥웹·다크웹에서 벌어지는 범죄행위를 분석하는 기술 개발도 추진됩니다. KISA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순차적으로 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올해 12억 원을 포함해, 4년간 총 57억 원을 투입한다는 설명입니다. 국내 가상화폐 관련 범죄 피해액은 2018년 기준 4350억 원 규모에 육박합니다.

FATF "미국, 국제 암호화폐 금융범죄 악용 방지 규정 '대체로 준수'"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미국에 "돈세탁 및 테러자금 조달 방지 규정을 대체적으로 준수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FATF는 미국이 AML/CTF(돈세탁 및 테러자금 조달 방지) 개정안은 물론, 은행 및 디지털자산 산업 규정, 연관 업종 법률적 평가 기준을 대체로 잘 따르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5월 미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이 자유교환가능가상화폐(CVC) 규정 준수 의무 지침을 발표하는 등 암호화폐 규정 수립 방면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와 관련해 FATF 측은 “이번 평가가 미국이 FATF Recommendation 15로 알려진 ‘첨단 기술 규정안’을 완벽하게 따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여전히 가상자산사업자(VASP) 관련 명확한 분류 기준을 수립하지 못하고 일부 입법적 공백이 있다는 점은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英 인기 디지털 은행,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출시

영국 소재 디지털 뱅킹 서비스 레볼루트(Revolut)가 1일(현지시간) 암호화페 거래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레볼루트는 프리미엄 이용자들에게만 암호화폐 거래를 제공해 왔지만 올해 말 일반 고객 대상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한다는 기존의 계획을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에드워드 쿠퍼 레볼루트 크립토 기술 총괄은 "암호화폐는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유행하기 시작했다”며 “양적완화와 인플레이션 시기에 암호화폐는 진정한 법정화폐의 대체품이라는 부분에 주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레볼루트는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암호화폐 서비스 외에도 4월 말 금 거래 플랫폼을 오픈한다는 방침입니다. 레볼루트는 현재 영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챌린저 뱅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바이낸스, 코인마켓캡 인수 확정

바이낸스가 암호화폐 시황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의 인수를 확정 지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BNB와 지분 형태로 진행됐다”며, “규모는 약 3억 달러로, 바이낸스는 코인마켓캡의 비즈니스 모델을 기존 광고에서 거래소 월 이용료 형태로 비즈니스 모델을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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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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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4-04 10:55:33

다양한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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