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스포츠 관광산업으로 다시 일어서고 있다.
보은군은 스포츠 메카라는 명성에 걸맞게 올 6월 말 현재 상인천중, 육상꿈나무, 탁구꿈나무 등 전지훈련 157팀 3,600여 명(연인원 17,500여 명)과 결초보은 보람상조배 제55회 전국 남녀 중고학생 종합탁구대회, 제30회 회장배전국우슈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발전, 2018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 등 전국단위 대회 18개를 유치해 선수단 및 관계자 9,500여 명 등 총 50,590여 명이 보은군을 다녀갔다. 이러한 성과는 보은군이 지난 8년 동안 군의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장기적인 마스터 플랜을 세우고 스포츠 관련 시설에 투자를 한 결과이다. 보은군은 1단계 사업으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295억 원을 투입해 야구장 1면, 야구·축구 등 다목적 경기장 1면, 육상경기장, 그라운드골프장, 스포츠회관 등을 갖춘 구성된 스포츠 파크를 개설하고 전천후 육상 보조경기장 건립, 공설운동장 육상트랙 정비 등 체육인프라 구축한 과감히 투자했다. 군은 여기에 멈추진 않고 체육인들의 니드(need)를 반영해 실내연습경기장과 씨름연습장, 다목적 체육관 등을 추가로 건립하고 있다. 또한 보은군은 운영팀, 체육팀, 전지훈련팀, 시설관리팀으로 구성된 체육전담 조직을 지난 16년 7월에 만들었으며 이들 직원 개개인은 스포츠 세일즈맨이라는 마인드를 갖고 각종 체육대회 등의 유치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이러한 체육인프라와 전담조직, 단체장의 의지가 합쳐져 보은군의 지역경제가 변하고 있다. 관광의 패러다임이 변하면서 쇠퇴의 길을 걷고 있던 속리산 일원 지역경제가 들썩이고 있다. 연간 수십만 명이 찾으면서 숙박시설이 전에 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사람이 찾으니 그동안 찾아보기 힘든 외식 업종과 기념품 판매 상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보도가 나가는 오늘도 보은군에는 위덕대학교 축구팀 등 3개 팀 80여 명이 전지훈련을 하고 있고 제73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2018 WK리그 등 전국단위 체육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끝) 출처 : 보은군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