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블록체인 창업 생태계를 구축에 나선다.
26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블록체인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블록체인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특화,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부산이 블록체인 규제 자유 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센터는 블록체인 분야를 센터 특화사업으로 지정했다. 내년 8월 규제 자유 특구 선정기업 실증 완료 시점에 발맞춰 블록체인 스타트업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블록체인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함께 도와줄 민간협력파트너사인 ‘더 블록(The Block)’ 결성을 준비 중이다.
더 블록은 블록체인 서비스를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선배 스타트업 및 VC 등으로 구성됐다. 블록체인 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1:1매칭을 통한 맞춤형 멘토링과 블록체인 기술을 더 빨리 개발․적용할 수 있도록 자사의 서비스 사용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확장,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시키고 나아가 시장에 성능을 검증할 수 있도록 하는 육성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과, 제품 고도화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와 관련 업체 선정은 더 블록의 요구를 반영한 챌린지 개최를 통해 5개사 내외를 모집 및 선정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미니 컨퍼런스와 투자자 밋업데이 개최를 통해 블록체인 스타트업 저변확대와 생태계 조성에도 힘쓸 방침이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이성학 센터장은 “부산의 블록체인 자유 규제 특구 지정은 블록체인 스타트업을 부산으로 유치해 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블록체인이 부산 전 분야에 적용될 수 있도록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올해 특화사업으로 리빙랩 운영활성화와 블록체인 스타트업 발굴지원을 중심으로 소셜벤처·로컬크리에이터 육성을 함께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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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