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19 확산이 점점 더 높아지는 가운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암호화폐 업계에서도 기부 캠페인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가운데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기부 캠페인을 한다고 밝혔다.
현지 시간 25일 바이낸스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전 세계로 확산하는 코로나 19 감염증 대응을 위해 새로운 기금 조성 프로젝트를 시작한다"며 "해당 기금은 코로나 19에 심각한 영향을 받은 국가의 의료용품 구매에 사용된다"고 언급했다.
블록체인 기부 플랫폼 바이낸스 자선단체인 바이낸스 체리티가 (Binance Charity)는 'Crypto Against COVID' 캠페인 기부금으로 비트코인(BTC), 리플(XRP), 바이낸스코인(BNB) 등의 암호화폐를 받고 있으며, 목표액은 500만 달러(약 61억 원)라고 밝혔다.
모인 기부금은 코로나 19 피해로 비교적 심각한 국가를 대상으로 의료용품 지원에 사용된다. 대상에는 한국을 포함하여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이란, 미국, 영국 등의 국가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바이낸스는 100만 달러(약 12억 원)를 먼저 기부했으며 또한 소셜미디어 캠페인을 위해 최대 200만 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기부의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모든 기부 명세는 블록체인을 통해 공개되며 현재 모금현황 및 기부금 사용 명세는 바이낸스 자선단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이어 13일(현지 시간) 코로나 19 피해 지원 후원금으로 1억 원을 기부한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의 운영사인 빗 썸코리아도 코로나 19 감염증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24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상장 암호화폐 업체, 빗썸 회원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빗썸의 기부에 프로젝트 업체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면서 마련됐으며 기부금은 원화 및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암호화폐로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 전액은 다음 달 초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할 예정이며 빗썸 기부에 동참한 회원들에게는 감사하는 보답으로 일정 금액 이상을 기부하는 회원들에게는 수수료 무료 쿠폰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최재원 빗썸 코리아 대표는 "이번 캠페인은 빗썸을 비롯해 블록체인 업계, 투자자 모두가 코로나 19 위기 극복을 위해 의기투합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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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