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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글로벌 증시 폭락 속 잠재력 드러내는 비트코인" ... 상승 압력?!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0-03-25 15:17
    • |
    • 수정 2020-03-25 15:17
비트코인, 6,700 달러까지 회복 ⓒTVCC



지난밤 뉴욕 증시는 미국 정부가 추진 중인 대규모 재정 부양책의 의회 통과가 임박했다는 기대로 인해 폭등했습니다. 비트코인(Bitcoin, BTC)도 단기 상승 흐름을 보이며 6,700달러 선까지 회복했는데요.

아리 폴 블록타워 캐피털 CEO은 "향후 몇 개월 후 주식시장이 바닥을 치면, 법정화폐의 안전 자산인 금과 비트코인이 강한 상승 압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이어 "월스트리트가 현재 2009년 대비 9배의 인플레이션과 통화 가치 하락에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업계 분석가 크립토 마이클(Crypto Michaël)은 "글로벌 증시 폭락 속에서 비트코인이 나홀로 잠재력을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그는 "지난 한 달간 다우지수가 38% 하락했고, 애플 시총은 연초 고점 대비 4,000억 달러가 사라졌는데 이는 가상자산 시장 두 배 이상의 규모"라며 "가상자산 시장은 여전히 산업 발전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미래지향적 시각에서 볼 때 결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고 강조했습니다.

"BTC/USD 거래쌍, 저항 해소에 고군분투" ⓒTVCC

이날 업계 분석가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은 "BTC/USD 거래 쌍은 6,650달러의 저항을 해소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만약 이 가격대를 넘으면 계속 상승해 6,952달러와 7,000달러의 저항선까지 근접할 수 있고 이마저 돌파하면 7,500달러로 급상승할 수 있다"고 전했는데요. "비트코인이 6,650달러의 저항선을 해소하지 못하면 새로운 하락세에 직면해 6,200달러와 6,000달러 지지선까지 후퇴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한편 마이클 노보그라츠(Michael Novogratz)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최고경영자(CEO)는 "금 시세가 고점에 다다르고 있고 앞으로 훨씬 더 올라갈 거라 믿는다"고 말했는데요. 미 연준이 무제한 양적완화를 선언한 후, 금과 비트코인이 동시에 급등하자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에 반해 대표적인 가상자산 회의론자이자 금 강세론자인 피터 시프(Peter Schiff)는 "올해 이후 금은 7% 상승했지만, 비트코인은 3% 하락했다"며 "금은 2020년 최고점과 비교해 2% 낮지만, 비트코인은 2020년 고점보다 35% 낮다"고 전했는데요. 그는 "바보들만이 비트코에 투자한다"고 비난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의 상승에 알트코인들도 동조하는 분위긴데요. 과연 비트코인이 긍정적 기술 지표와 증시 상승에 힘입어, 다음 심리적 저항선인 7,000달러를 넘어설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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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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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3-26 10:57:21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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