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K, ETH/USD 가격 데이터 제공 지연

탈중앙화 오라클(Oracle) 솔루션 블록체인 미들웨어 체인링크(LINK)에서 ETH/USD 가격 데이터 제공이 6시간 동안 지연됐다. 해당 지연으로 거래 수수료가 한때 150~200GWEI(0.17ETH) 까지 치솟았다. 이와 관련해 한 외신은 “Synthetix, Aave, Set Protocol 등 다수의 DeFi(디파이) 프로젝트가 체인링크의 데이터에 의존하고 있다”며 “이번 사태로 인해 전체 DeFi 네트워크가 취약해졌다”고 저적했다.

DAI, 미상환 채무 400→550만 달러로 확대

메이커다오(DAI)의 미상환 채무가 550만 달러(한화 약 66억 원) 규모로 확대됐다. 해당 사태는 메이커다오 시스템의 안전장치 부족과 이더리움(ETH) 네트워크 용량 부족 등 기술적 문제로 추정된다. 전날 메이커다오 측은 “이틀 내로 메이커(MKR) 경매를 통해 400만 달러 규모의 미상환채무를 메꿀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TH 현금화 폭증→병목 현상 지속”

댑 관련 데이터 제공 사이트 댑토탈(DAppTotal)이 “암호화폐 시세 폭락의 영향으로 이더리움(ETH) 네트워크의 병목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시세 폭락으로 시장에 공포심리가 확산되자, ETH 및 ERC20 토큰 현금화 수요가 폭증했고 이더리움 네트워크 병목 현상으로 이어졌다”며 “사용자들은 스스로 Gas 비용을 높여 이체 효율을 높이길 희망했고, 이로 인해 Gas 일거래 비용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4시간, 주요 11개 거래소 USDT 월렛 2,939억원 순유입

암호화폐 마켓 데이터 플랫폼 JGZ.com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주요 11개 거래소의 월렛에 유입된 USDT는 약 7,517억 원 규모로 같은 시간 해당 거래소에서 출금된 USDT는 총 4,578억 원 규모다. 이로써 지난 24시간 해당 거래소 월렛에서 약 2,939억 원이 순유입됐다.

“시장 상황에 ETC 반감기 후 채굴자 이탈 가능성 有”

암호화폐 전문 데이터 분석 업체 메사리(Messari)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16일(현지 시간) 이더리움클래식(ETC) 네트워크가 반감기를 맞이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시장이 떠들썩한 한 주를 보내고 있는 지금, 반감기가 이상적인 타이밍은 아니다”며 “이번 반감기로 채굴자 이탈 현상이 증폭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ETC는 블록 높이 10,000,000에서 반감기를 진행할 예정이며, 예상 시간은 17일 16시경(한국 시간)으로 추산된다.

보다 다양한 정보 및 방송관련 소식은

공식 SNS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