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메이커다오가 블로그를 통해 "ETH 가격 폭락과 가스비 급등으로 메이커 프로토콜, 이더리움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생태계가 스트레스를 받았으나 현재 메이커 프로토콜 상태는 양호하다"며 "해킹, 버그, 긴급 셧다운 계획 모두 없다 하지만 매개변수(Parameter) 조정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현지 시간 13일 이를 위해 메이커다오 커뮤니티는 이그제큐티브 투표를 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더리움 기반 달러 가치 연동 스테이블코인 DAI 발행사 메이커다오가 12일(현지 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틀 내로 거버넌스 토큰인 메이커의 경매를 진행해 400만 달러 규모의 미상환채무를 메꿀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메이커다오. 측은 "12일 암호화폐 시장 대폭락 영향으로 ETH 가격이 급락했고, 이는 담보물(ETH 포함 암호화폐)의 대규모 청산을 언급했다.청산 과정은 경매의 형태로 진행되는데 이때 사용자들은 DAI를 통해 ETH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시장 붕괴로 일부 청산인들이 가격이 0에 가까운 DAI를 통해 경매에 나온 ETH를 취득했고, 이는 메이커다오에게 400만 달러 규모의 미상환채무를 안겼다"고 설명했다.
시총 28위인 메이커다오(MakerDao)는 블록체인 이더리움 기반 분산형 대출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담보 이더리움을 예치하면 미국 달러의 가치를 반영하도록 설계된 플랫폼의 기본 스테이블 코인인 다이(DAI)를 받을 수 있다. 즉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것과 비슷한 개념으로 1다이는 1달러 가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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