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블록체인 전문 기업 코인플러그가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투표·조사 서비스 '더폴'(THEPOL)을 3월 중에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더폴은 중앙화된 기관 없이 투표·여론조사·서명 운동을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모든 데이터는 블록체인에 기록되기 때문에 누구나 과정과 결과를 검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중앙화된 기관이 없어 투표ㆍ조사를 조작할 수 없으며, 누구나 최저 비용으로 온라인 서베이와 서명 등을 진행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코인플러그에 따르면 더폴은 기존의 온라인 투표가 해결하지 못했던 투표자의 익명성도 보장합니다. 이를 위해 자사 블록체인 프로젝트 '메타디움 DID(Decentralized ID)' 기술을 활용한다는 설명입니다. DID는 자기 주권 신원을 지향하는 블록체인 기술로써, 개인의 신원 정보를 중앙 기관이 관리하지 않도록 하고, 사용자의 동의 없이는 서비스 제공자가 사용자 개인 정보를 파악할 수 없도록 하는 차세대 ID 신원증명 기술입니다. DID기술을 통해 사용자는 개인정보를 노출하지 않고도 서베이와 서명에 참여할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중복 또는 허위 참여의 문제도 해결할 수 있게 됩니다.

현재 국내에서 DID는 차세대 신원인증의 새로운 기술로 대두되며 여러 얼라이언스에서 상용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만큼, DID와 블록체인 기술이 우리 사회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첫 사례가 될 전망으로 업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