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가 사업목적을 블록체인 등 기술 관련 영역으로 확대했다.

10일 예스24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오는 20일 정기주주총회의 안건으로 ‘사업목적을 추가하는 정관 변경’을 올렸다.

이번 사업목적에 추가되는 내용은 △공연기획업 △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제품, 서비스의 개발 및 공급업 △블록체인 관련 사업 및 연구 개발업 △각호에 관련된 부대사업 일체 등으로 추후 신규 사업 확장 방향을 정관상 사업목적에 반영하고자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추가되는 사업들은 대체로 기술과 관련된 사업들이다. 이미 예스24 도서산업 등에 접목되고 있는 인공지능이나 빅데이터와 같은 기술을 활용한 제품을 개발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몇 년 전부터 진행했던 블록체인 기술 관련 사업 역시 활용 범위를 넓혀 기술 혁신을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예스24는 지난해 11월, 독자적인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위해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세이체인(smart equity of YES24)’ 메인넷을 론칭했다. 세이체인을 기반으로 한 가상자산 ‘세이코인’도 출시해, 마음에 드는 작품을 응원하는 등 각종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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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측은 “추후 신규 사업 확장 방향을 정관상 사업목적에 반영하고자 사업목적에 추가하게 됐다”며 “다양한 혁신 기술을 기존 콘텐츠 유통 사업에 접목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기술 혁신을 향한 예스24의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자체 메인넷 세이체인 기반 가상자산 세이코인의 경우, 공연, 티켓, 영화, 굿즈, 음료 등을 응모·교환하는데 사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지갑 앱 ‘세이 월렛(sey Wallet)’을 통해 선물도 가능하다. 이에 예스24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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