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접목한 부동산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9일 국토교통부는 한국감정원과 함께 부동산서비스산업과 관련된 우수창업 아이디어와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경진대회 ‘2020년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최근 부동산산업이 정보통신기술(ICT), 금융, 공간정보 등 타 산업과 융·복합되고 있는데, 이에 국토부는 경진대회를 공모해 부동산산업 분야와 타 산업을 접목한 창업을 활성화하고 혁신적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부동산산업을 신규 일자리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서 육성할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프롭테크(Prop Tech) 산업 및 부동산정보를 활용한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의 창업캠프, 시상규모 등을 지속 확대해왔다.
프롭테크란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모바일 채널과 블록체인, 빅데이터 분석, VR(가상현실) 등 하이테크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부동산 서비스를 말한다.
공모 주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부동산 이용·관리 등 부동산 신사업 분야를 포함한 부동산산업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부동산서비스산업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창업경진대회에 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대회는 단순 경진대회 차원이 아닌 맞춤형 창업캠프 운영, 범정부 통합본선 참가자격 부여 등을 통해 청년창업 등 부동산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공모 후 우수작들을 선별하여 성공 창업가와의 만남, 분야별 1:1 전문가 멘토링을 통한 BM 스케일업, 사업계획서 작성, 투자유치전략 등에 대한 교육, 설명회 등 창업캠프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2020년부터 8주로 확대(’19년 4주)하여 운영한다. 우수한 아이디어는 실제 창업으로, 우수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대해서는 사업화로 지원 강화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부동산서비스산업과 관련된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자들의 많은 참가를 기대한다”며 “부동산서비스산업 진흥과 창업 활성화를 통해 부동산서비스산업이 다수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는 5월 25일까지 대회참가 접수가 가능하며, 총상금은 2000만 원 규모의 수상팀은 8월 5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감정원(www.kab.co.kr), KAB부동산연구원(www.kab.re.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