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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 "대세는 금융 디지털화"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0-03-06 15:12
    • |
    • 수정 2020-03-06 15:12
비탈릭 부테린



최근 삼성금융이 본격 스타트업과 상생하는 디지털 금융 생태계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이처럼 디지털 금융 시대는 더 이상 먼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더리움(Ethereum, ETH)의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은 최근 인터넷 방송 블록TV뉴스에 출연해 디지털 금융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이목을 끌었는데요. 그는 블록체인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더라도 디지털 금융 혁신이 대세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블록체인의 유무와 관계없이 금융의 디지털화는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 중앙화 및 권력화된 중앙은행과 기존 금융 시스템의 한계가 드러나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몇몇 중앙은행들이 소비자 중심의 국경 간 지불 실험을 진행하는 등 디지털화폐(CBDC) 발행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이 금융 디지털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실제로 중국 인민은행과 일본은행, 유럽중앙은행을 비롯해 캐나다, 스위스, 스웨덴에서 CBDC 발행을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진행 중인데요. 스웨덴은 올해 2월부터 디지털화폐 프로젝트 'e-크로나'를 추진하고 있으며, 미국 역시 연방준비은행을 중심으로 관련 연구에 들어갔습니다.

국제결제은행(BIS)은 지난 2019년 1월 보고서를 통해, 한국은행을 포함한 전 세계 중앙은행의 약 70%가 CBDC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금융의 디지털화에 대한 불가피성이 재차 강조되며 업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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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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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3-07 17:46:01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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