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핑거 레이크 지역 발전소 업체인 그리니지(Greenidge)가 생산 전력을 비트코인 채굴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루 평균 예상되는 채굴 수익이 5.5BTC(5900만원)이며 반감기 이후에도 수익을 유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를 위해 투자사인 아틀라스 홀딩스는 이를 위해 짧은 시간 4개월 만에 7000대의 채굴 장비를 설치를 구축했다.
그리니지 총 전력 에너지가 106메가와트인 것을 고려하면 약 13%의 전력을 채굴에 사용하는 셈이다. 이는 미국 1만 1,0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이기도 하다. 전력 소비가 큰 마이닝 사업에서 얼마나 전력 비용을 줄 일 수 있을지가 중요하다. 한편, 발전소이기도 한 본 공장은 전력의 비용이 저렴하고, 비용 예측하기 쉽다고 설명했다.
그리니지 CEO(최고경영자) 데일 어윈(Dale Irwin)은 “ 1937년에 석탄 에너지 기반으로 설립됐으며, 이후 2017년 주 정부의 승인을 통해 천연가스 발전소로의 전환해 환경 보호에 대한 기업 가치관을 따르고 있다. 발전소 전환에 이은 이번 채굴 사업이 우리의 가치관을 보완해 줄 것으로 믿는다”며 단순 수익뿐만 아니라 기업 가치관도 고려해서 나온 결정이라고 밝혔다.
그리니지는 여름과 겨울에 채굴기를 가동한 것으로 채굴 인프라 확장 전에 시범 운영을 해온 경력이 있다. 이번에는 1년 내내 채굴기를 돌린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니지 측은 “채굴 원가는 이미 저렴하고 예측 가능한 수준이다. 5월 이후 반감기로 인해 비트코인 보상이 절반으로 떨어져도 수익성이 유지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포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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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