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교육부가 대학 졸업장 위조를 막기 위한 방안으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학위 발급을 제안했다.
수년간 문제로 꼽히고 있던 가짜 대학 증명서 발급과 학력위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현지 시간 5일 브라질 교육부는 사립대학의 디지털 졸업장 발행을 위해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구축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대학들이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을 관리하는 자체 부서를 만들도록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비용은 대학들로부터 조달할 계획이다. 해당 제안에 관심을 보인 대학은 14곳 이상으로 알려졌고 다른 남미 국가들로 확대되는 추세다.
같은 해에 MEC는 공립 및 사립 교육 기관 모두를 위해 디지털 형식으로 졸업장을 발행하기 위한 필수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부터 콜롬비아 국립대학은(UNAL) 블록체인 기반 졸업장을 발급하고 있다. 다만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학위 발급 이용률은 그리 높지 않다고 보도했다. 이어 디지털 학위를 발급받은 학생 수는 전체 졸업생의 절반이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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