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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 '비트코인 매수한 고래들' 장기 보유 추세

    • 윤효라 기자
    • |
    • 입력 2020-03-05 15:53
    • |
    • 수정 2020-03-05 15:53
[2018년에 비트코인 매수한 고래들 장기 보유해 ⓒTVCC]

2018년 하반기 매집시기 이후에 기존의 비트코인(BTC) 공급량 가운데 15%가 넘는 물량이 1년에서 1년 반 동안의 기록을 확인한바 한 번도 거래가 없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2017년 6월 이래 단기적인 거래 속도는 조금 줄어들었고 일간 평균 거래 속도는 총공급량 대비 2%, 주간 속도는 6.7%에 달했다. 보도 시간 현재 4.6%에 달하는 비트코인이 지난 7일 동안에 거래가 이루어졌으며 그중 1%가 지난 24시간 사이에 거래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BTC의 장기보유 물량 비중이 늘어나며 동시에 비트코인 건전성 (fundamental strength) 지표도 높아졌다.

비트코인 미지출거래실적(UXTO) 데이터에 근거해 비트코인 거래 속도를 측정하는 언체인드 캐피털(Unchained Capital)의 Hodlwaves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에 BTC 가운데 41.6%가 거래 기록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0년 들어 BTC가 과거의 최고치를 계속 경신하는 가운데 지난 1일 일요일 8,500달러 저점을 치며 비트코인의 해시레이트는 초당 1억3600만 테라해시(TH/s)에 도달하며 또 한 번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달 27일 글래스노드(Glassnode)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건전성이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음을 언급하고 온체인 상의 활동을 고려할 때 현재 가격이 저평가됐다고 말했다. 그리고 2018년 1월 이후 비트코인 유통량의 40% 이상인 약 670억 달러의 양이 이체 없이 장기 보유됐다며 장기 보유자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2017년 중반 이후 이 같은 추세는 처음이며 또한 암호화폐 파생 품 시장발전 및 기관 투자자 선택지가 다양해지면서 비트코인을 단기 투자가 아닌 장기로서 가치 저장 수단으로 보는 사용자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코인 데일리 텔레그래프 인터뷰를 통해 글래스노드의 공동설립자 잰 하펠(Jan Happel)은 "네트워크 활동과 성장 추세는 작년 이래로 회복되고 있다. 예를 들어 거래자 수로 조정된 거래 수가 다시 상향 움직임을 보이며 이는 따라서 각기 다른 거래자들 가운데 이루어진 총거래 수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같은 거래자의 다른 주소 사이에 이루어진 거래는 포함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잔고가 남아 있는 주소의 수도 매주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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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효라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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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3-06 15:38:11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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