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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도입 ... "이제 페이코인으로 결제하세요"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0-03-03 15:35
    • |
    • 수정 2020-03-03 15:35
CU, 다날 '페이코인' 결제 서비스 도입 ⓒTVCC



BGF리테일이 다날 '페이코인(Paycoin)' 결제 서비스를 이달부터 전국 CU에 도입합니다.

페이코인 결제 서비스는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로 동일 명칭의 암호화폐 페이코인(화폐단위 PCI)을 사용하는데요. BGF리테일에 따르면 CU는 통합 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달부터 페이코인(Paycoin) 결제 서비스를 전국 매장에 도입한다는 설명입니다.

암호화폐 결제 전문 앱인 '페이 프로토콜 월렛'에 가입하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데요. 결제할 때 '페이 프로토콜 월렛'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결제 시점의 페이코인 환율에 따라 상품 가격이 페이코인으로 환산돼 차감되는 시스템입니다.

이와 관련해 CU 측은 "결제 수단 다양화로 소비자들의 쇼핑 편의를 높이는 한편 가맹점의 수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페이코인을 도입하게 됐다"라고 전했는데요. 실제 페이코인의 결제 수수료는 일반 신용카드의 절반 수준인 1%에 불과합니다.

▲출처:BGF리테일 'CU 페이코인 이벤트'

한편 CU는 페이코인 도입을 기념해 이달 '100% 당첨 페이득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CU 멤버십 앱 '포켓CU'에서 룰렛을 돌리기만 하면 무작위로 3000~1만 5000원 상당의 20~100PCI가 지급되며, 이달 말까지 페이코인으로 초콜릿, 디저트, 과일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결제 금액의 50%를 즉시 할인해 준다는 설명입니다.

현재 CU는 카카오페이, 페이코, 삼성페이 등 20여 가지의 모바일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건수 역시 2017년 81.4%, 2018년 122.8%, 지난해 158.2%에 달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연정욱 BGF리테일 마케팅 팀장은 "이번 페이코인 결제 서비스 도입으로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는 가맹점의 결제 수수료 부담을 낮추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CU는 앞으로도 다양한 결제 수단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한편 가맹점의 수익 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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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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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3-03 15:43:01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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