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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엘론머스크 등 세계 부호들이 생각하는 암호화폐

    • 윤효라 기자
    • |
    • 입력 2020-03-02 15:42
    • |
    • 수정 2020-03-02 16:33

세계 부호들, 여러시선으로 바라보는 암호화폐

[세계 부호들이 생각하는 비트코인 ⓒTVCC]

암호화폐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은 각기 다르다. 그렇다면 빌 게이츠(Bill Gates) 등 세계 부호들은 암호화폐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암호화폐·블록체인 긍정파 : 마크 저커버그, 엘론 머스크 등

▲실리콘밸리 유명 벤처 투자자 팀 드레이퍼(Tim Draper)
수십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팀 드레이퍼는 지난 2월 24일 CNBC 인터뷰를 통해 6개월전 주식 시장에서 투자금을 회수했으며, 암호화폐 비중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암호화폐 는 더 나은 대상이라며 장기적으로 봤을때 사람들은 더 나은 투자 대상으로 옮겨 갈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리고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미국과 유럽등 글로벌 주식 시장이 하락했지만 자신에게 주는 영향은 제한돼있다며 주식 시장은 거품이 많다고 말했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의 창업자 윙클보스(Winklevoss) 형제
윙클보스 형제는 이미 암호화폐는 틈새 기술과 화폐의 한 형태 이상으로 잡게 되었으며, 가까운 미래에 우리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오늘날, 암호화폐는 여전히 틈새 기술로 화폐의 한 형태입니다. 이메일과 다른 웹 어플리케이션 처럼 일상생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이미 변화하고 있으며 바뀔 것입니다라며”윙클보스는 암호화폐가 너무나 공정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제공하는 자유의 양 때문이라고 결국 암호화폐를 선택할 것이라고 주장했으며, 암호화폐는 인쇄기 및 개인용 컴퓨터의 초기 인터넷의 발명 만큼이나 개인의 자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갤럭시디지털의 CEO 마이클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
마이클노보 그라츠는 CNBC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의 미래에 대해 "실제로는 큰 움직임을 만들기 위해서는 새로운 에너지가 필요하다"며 긍정적인 태도로 비트코인 가격변동을 평가했다. 그리고 쉽게 암호화폐 액세스 할 수 있는 새로운 비트코인 펀드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페이스북(Facebook)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세계 5위 부자인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는 가상화폐 프로젝트 리브라(Libra)를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비트코인을 활성화하는 기술이 앞으로 페이스북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암호화폐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블룸버그(Bloomberg) 창업자 마이클 블룸버그(Michael Bloomberg)
세계 9위 부자이자 대선 후보로 나선 마이클 블룸버그(Michael Bloomberg)도 암호화폐에 대한 여러번 긍정적인 모습을 내비쳤다. 이번 대선에는 암호화폐를 자산으로 인정하고 그에 걸맞은 체계적 규율을 시행하자는 공약을 언급했다.

▲오라클(ORacle)공동 창업자 래리 엘리슨 (Larry Elison)
세계 부자 11위인 래리 엘리슨 (Larry Elison)는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속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발전한다며 전통 금융기관이 오랫동안 지켜온 관행이 블록체인 기술로 개선될것 이라고 설명했다.

▲테슬라(Tesla) 대표 엘론 머스크(Elon Musk)
세계 25위 부자 엘론 머스크(Elon Musk)는 비트코인을 초창기부터 보유해 온 사람은 노벨 상을 받은 자격이 있다고 언급한바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에서 발생하는 자금세탁 문제 등은 법의 규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마존(Amazon) 창업자 제프 베조스(Jeff Bezos)
세계 1위 부자에 올라있는 아마존(Amazon) 창업자 제프 베조스(Jeff Bezos)의 경우, 공개석상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생각을 개인적으로 밝힌 적은 없다. 하지만, 자사 계열사 AWS(아마존웹서비스)를 통해 블록체인 개발사 컨센시스(Consensys)와 협업하여 칼레이도(Kaleido)라는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가능성은 열어놓은 셈이다.

▲LVMH 창업주 베르나르 아르노(Bernard Arnault)
세계 3위 부자인 베르나르 아르노(Bernard Arnault)도 블록체인 관련 서비스를 개발 하고 있다. LVMH는 루이비통(Louis Vuitton)·크리스티안 디올(Christian Dior) 등 70여 개의 명품 브랜드를 아우르고 있는 기업으로써 또한 2019년 마이크로스프 애저(MS Azure)·컨센시스와 협력해 LVMH가 생산하는 물품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추적하는 서비스를 개발한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블록체인에 대한 애매한 입장 : 빌 게이츠 등

▲브리지워터(Bridgewater) CEO(최고경영자) 레이 달리오(Ray Dalio)
세계 부호 순위 64위이자 세계 최대 규모의 헤지펀드 운용사 CEO 레이 달리오(Ray Dalio)는 “이전과 같은 방식의 재정정책은 더 이상 통하지 않을 것이다. 비트코인과 같은 대체 자산을 눈여겨보라”고 말하면서도 “(경제 침체 상황에서) 비트코인보다는 금이 훨씬 안전하다며, 돈의 존재 이유는 크게 교환의 매개체와 가치 저장의 수단으로 나뉘는데, 비트코인은 두 가지 목적 모두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Bill Gates)
반면, 세계 2위 부자로 기록돼있는 ‘부동의 갑부’ 빌 게이츠(Bill Gates)는 비트코인의 가능성을 주목해야한다고 했었지만 자금세탁·ICO(암호화폐공개) 광풍 등으로 부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이후 그는 "비트코인과 ICO 투자는 완전히 투기다"라는 설명했다. 다만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가능성은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암호화폐·블록체인 부정파 : 워런 버핏 등

버크셔 해서웨이 대표 워런 버핏(Warren Buffett)
세계 4위 부자에 올라있는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Warren Buffett)은 지난달 2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지금 그 어떤 암호화폐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앞으로도 투자할 생각이 없다며 100조원이 넘는 재산을 보유한 그는, 암호화폐에 대해 ‘무가치하다’고 평가하며, ‘투자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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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효라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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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3-03 15:37:45

다양한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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