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 닷컴 CEO인 로저 버가(Rorger Ver) 한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캐시 고래 중 한 명인 조쉬 존스 드림호스트 창업자가 지난주 해커의 공격을 받아 약 3,000만 달러 규모의 BCH를 도난당했으며 그는 적어도 4,500만 달러 규모의 BCH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가 선택한 암호화폐가 비트코인 아니라 비트코인캐시라는 것은 BCH 커뮤니티에 긍정적인 시그널"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해커들이 BCH를 훔치려고 표적형 공격을 감행한다는 것은 BCH가 그만큼 값지고 가치가 있다는 뜻이라며, 다만 암호화폐의 본질적인 특성상 도난당한 자금을 회수하긴 어렵다고 밝혔다.

또한 해커가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고 빼돌린 자금을 바로 거래소에 예치하는 바보 같은 짓을 하지 않는다면, 피해자가 도난 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다"고 강조했다.

로저버는 교도소 수감 경험을 통해 비트코인의 잠재력을 깨달았으며, 앞으로는 BCH(비트코인캐시)가 BTC(비트코인)보다 천배 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엄격하게 통제된 수감 생활을 하면서 “교도소 경제에서 수감자들이 물건을 사고팔면서 그러한 물건들이 자연스럽게 교도소 내의 화폐로 사용되는 것을 보았다. 이는 화폐의 기원이 무엇인지에 대해 경제학책에서 이론적으로 읽었던 내용을 입증해 주었다.” 설명했다.

한편 로저버는 2002년 이베이에서 농업용 폭발물을 판매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10개월 연방 감옥생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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