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13시 57분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기준,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약 307조 906억 원, 24시간 거래량은 190조 159억 원을 기록했고, 비트코인 점유율은 63.9%로 비트코인이 우세하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는 39포인트로 투심은 '공포'상태다.

현재 거래대금 1위의 테터(USDT)는, 전날대비 +0.42% 상승한 1,218.99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BTC)은 전날 보다 +1.69% 오르며 1,078만 1,532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 조사에 따르면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비트코인이 자산 보존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81년 이후 1996년 이전 세대는 글로벌 경제 위기를 직접 목도하거나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이들로, 중앙 집중식 은행 시스템에 대한 불신이 크기 때문에, 위 변조가 불가능하고 정보 투명성이 뚜렷한 블록체인과 이를 기반으로 한 암호화폐를 신뢰한다는 설명이다. 비트코인을 새로운 자산 보존 수단으로 보는 시각도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더리움(ETH)은 +5.07% 상승한 28만 116원을 기록했다. ETC 아태지역 책임자 크리스티안 쉬(Christian Xu)가 27일 한 행사에서 ETC, ETH 간 차이점을 설명했다. 첫째로는 ETC는 공급량 상한선이 2.1억여 개로, 500만 개 블록이 생성될 때마다 채굴 보상이 20% 줄어들지만 ETH는 무제한 발행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둘째는 ETH는 연내 PoW에서 PoS 알고리즘으로 전환할 계획이지만 ETC는 PoW 알고리즘을 계속 유지할 계획이어서 난이도 폭탄을 없앴다는 것이다. 한편이더리움클래식(ETC)은 +1.67% 상승하며 9,432.47원에 거래되고 있다. ETC 랩스가 미디움을 통해 탈중앙화 오라클 솔루션 블록체인 미들웨어 체인링크와 협력한다고 밝혔다. 향후 ETC 이용자는 데이터를 안전하고 탈중앙화된 방식으로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컨트랙트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체인링크(LINK)는 +10.30% 상승하며 4,906.24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의 급락세가 진정되고 있는 가운데, 테조스와 체인링크는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며 회복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테조스(XTZ)는 +1.00%의 상승률 기록하며 3,447.28원에 거래 중이다.

라이트코인(LTC)도 +3.36% 상승하며 7만 5,808.02원에 매매 중이며, 비트코인캐시(BCH)는 +0.82% 오른 39만 5,326원을 기록했다. 이오스(EOS)는 +1.96% 상승하며 4,409.49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더리움클래식(ETC)은 +1.67% 상승하며 9,432.47원에 거래되고 있다.

USD코인(USDC)는+0.27%의 상승률 기록하며 1,217.69원에 매매되고 있다. 트루USD(TUSD)는 +0.29% 상승해 1,216.73원에 매매 중이다. 미국 달러화에 고정된 대표적인 스테이블코인, 테더에 도전하는 일부 스테이블코인들이, 연초부터 거래량이 급증하며 테더의 위치를 위협하고 있다. 비인크립토(beincrypto)에따르면, 최근 트루USD와 USD코인의 거래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스테이블 코인 시장의 판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대표적인 스테이블코인인 테더는 시가총액이 46억 달러를 넘고, 하루 거래량이 비트코인보다 많은 상태다. 그런데 테더의 후발 주자들 중에서, 트루USD와 USD코인의 거래량이 급증하며 현재 10억 달러 이상의 하루 거래량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다이(DAI)는 +0.28% 상승해 1,213.62원을 기록했다.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Vishesh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등 글로벌 리스크가 커지는 가운데 일부 이더리움 보유자가 추가 가격 하락 위험을 상쇄하기 위해 다이로 갈아타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그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약 3,800만 달러 상당의 ETH가 DAI로 환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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