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 26일 글로벌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 기업 리플이(Ripple) 국내 해외 송금 핀테크(fintech) 기업 센트비(Sentbe), 한패스(Hanpass),와이어바알리와(WireBarley) 파트너십을 체결해 한국 시장에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그중 센트비는 해외 송금 서비스를 선도하는 기업중 하나로 중국, 일본,필리핀, 인도네시아,베트남 등 으로 은행 및 결제 서비스 제공해 전 세계 어디든 손쉽게 송금한다.

최성욱 센트비 대표는 "국내에서 해외, 특히 동남아시아로 송금되는 자금이 지난해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단 몇 초에 송금이 완료되는 리플 넷은 비통합 네트워크에 어려움을 느끼거나, 기존의 송금 과정을 신뢰하지 못하는 고객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경험의 세계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확대로 국내 송금 유입액도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리플의 글로벌 네트워크 리플렛(RippleNet)에 합류를 통해 고객들에게 효율적인 비용과 높은 안전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송금과 결제가 엔드-투-엔드를(End-to-End) 추적으로 수초 만에 이루어진다. 또 수수료와 송금 시간, 송금 진행 상황 등을 보다 쉽게 파악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플은 지난해 11월 기준, 전 세계 시장에서 45개국에 300개의 리플넷 고객을 확보했으며, 70개국 이상 국가와 결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수십 년의 송금 시스템 성장 경험을 갖추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지난 2018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원의 자회사 코인원 트랜스퍼는 리플넷 사용 이후 월별 50% 증가한 송금액을 기록했으며, 수수료를 일반 은행보다 90% 줄였다고 밝혔다.

에릭 반 밀튼버그(Eric van Miltenberg) 리플 글로벌 운영 및 사업 개발 부문 수석 부사장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리플이 주목하는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리플넷을 통해 새로운 금융 기관 및 파트너들과 지속해서 관계를 맺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고객사의 절반이 아시아 지역에 있는 만큼 지속해서 리플의 주요 모멘텀을 쌓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플 글로벌 운영 책임자 요시카와 에미는(Emi Yoshikawa) "한국은 핀테크 혁신으로 주목받는 국가로서 리플 또한 고객 기반 입지를 키우고자 전념하는 곳이다"며 그 혁신에 리플이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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