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위 "6월 각국 가상 자산 거래 관련 FATF 국제 기준 이행 실태 점검"

금융위원회가 16~2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31기 2차 총회 개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오는 6월 총회에서 각국의 가상 자산 거래를 이용한 AML/CFT 관련 FATF 국제 기준 개정안의 이행 실태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보고서로 채택할 예정이라는 설명입니다. 주요 점검 분야는 1. 회원국이 FATF 국제 기준 이행을 위해 입법 등을 했는지 2. 가상 자산 사업자(VASPs)가 FATF 국제 기준에 따른 자금세탁방지·테러자금조달금지 의무 이행에 진전이 있는지 3. 가상 자산 분야의 위험과 시장구조, ML/TF 유형의 잠재적 변화가 있는지입니다. 금융위는 ‘가상 자산 송금 시 송금인과 수취인 정보 규정(Travel Rule)’의 완전한 이행을 위해 민간 전문가 그룹과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스테이블코인과 관련된 ML/TF 위험 분석 결과와 이에 대한 FATF 국제 기준 적용 방안에 대해 2020년 7월 G20에 보고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 日 3대 금융당국, CBDC 연구 공동 추진

일본 중앙은행, 재무성, 금융청(FSA)이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기관은 이미 수차례 걸쳐 관련 회의를 개최했으며 CBDC 전망 및 경제 효과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가장 최근에 열린 회의에는 일본 중앙은행 국제 사무 집행 이사 Shinichi Uchida, 재무성 국제 사무 부총괄 Yoshiki Takeuchi, 금융청 국제 사무 관계자 Ryozo Himino 등 실무자가 참여, CBDC 발행 및 관련 연구에 대한 당국 중요도를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터키, 올 연말 CBDC '디지털 리라' 출시 가능성 有

터키 정부가 올 연말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이자 디지털 버전 리라화 '터크 코인'(Turkcoin)을 출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터키 관보는 지난해 11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2020년 안으로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의 테스트 완료를 지시했다"고 보도한 바 있으며, 이와 관련해 코인텔레그래프 측은 "터키 금융당국은 암호화폐에 대한 명확한 규제안을 마련해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안전하게 인큐베이팅 할 수 있는 규제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으로, 터키는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산업의 차세대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ING의 리서치 결과에 따르면, 터키는 유럽의 어떤 국가보다 암호화폐 사용률이 높으며 투자자들의 암호화폐 투자 선호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ING의 설문조사에 참여한 터키 투자자 중 62%가 암호화폐 투자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 워런 버핏 "암호화폐, 아무런 가치 없다"

워런 버핏 미국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CNBC와의 인터뷰에서 다시 한번 암호화폐에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그는 이날 암호화폐는 아무런 가치가 없다. 현재 암호화폐를 가지고 있지 않으며, 앞으로 그럴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저스틴 선 트론 창업자가 워런 버핏과의 식사를 낙찰받았으며, 식사 자리에서 암호화폐의 잠재력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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