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상단으로이동

[블록체인투데이] 비트코인 1만 달러 반납에도 불구, 여전히 황소 세력 우세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0-02-20 13:37
    • |
    • 수정 2020-02-21 09:38
비트코인, 여전히 시장은 황소 우세 ⓒTVCC



비트코인(Bitcoin, BTC)은 10,000달러를 다시 회복한 후 올해 고점인 10,500달러 재돌파에 나섰지만 10,300달러 선에서 가격 후퇴를 겪으며, 현재 9,700달러 언저리에서 조정세를 맞은 모습입니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가장 중요한 가격이었던 9,500달러 위에서 거래되고 있어 황소(Bull, 강세론자)가 여전히 시장 통제력을 유지하고 있는 분위긴데요.

암호화폐 분석가 인모탈 테크닉(Inmortal Technique)은 차트 분석을 근거로 "9,500달러 지역에서 비트코인의 반등이 현재 상승 추세에서 이전의 가격 되돌림(retracement)과 유사하다"며 "이는 비트코인은 지난 주말에 보았던 것과 같은 조정 과정을 거쳐 앞으로 10,500달러를 넘어 올해 새로운 최고치를 향해 나아갈 것을 시사한다"고 전했습니다.

크라켄 "비트코인 고래, 긴 잠에서 깨어나" ⓒTVCC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의 월간 보고서에 의하면 1월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이 확대됐고, 고래(whales·큰손)가 긴 잠에서 깨어났기 때문에 가까운 시일 내에 변동성은 더 커질 수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비트코인 반감기(블록 보상 감소) 영향으로 5월 이전에 2019년 6월 최고치인 13,880달러를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코인고스트가 자체 개발한 글로벌 센티멘트 지수에 따르면 오늘은 0.49포인트로 전일(15.63)대비 15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는 투자심리가 전날에 비해 소폭 위축됐음을 의미합니다. 글로벌 센티멘트 지수는 암호화폐 시장 트렌드를 보여주는 지표로 1~99까지는 불마켓(강세장), -1~-99까지는 베어마켓(약세장)을 의미합니다.

비트코인이 조정세를 맞으며 알트코인 시장도 함께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과연 비트코인은 전문가들의 전망처럼 곧 최고치를 경신하기 위한 상승장에 들어설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댓글 [ 1 ]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댓글등록
취소
  • 최신순
  • jaeung
  • 2020-02-24 15:18:57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 1
  • 0
답글달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