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BTC 이상 보유 지갑 수 70만 개 돌파... 전년 대비 15.2% 증가

블록체인 전문 분석 업체 인투더블록(IntoTheBlock)이 17일(현지 시간) "1BTC 이상 보유하고 있는 지갑 개수가 사상 처음으로 70만 개를 돌파했으며, 현재 1BTC 이상 보유 지갑 수는 70만 3,075 개로,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인투더블록은 "10BTC 이상 보유 지갑 개수는 14만 4,297 개를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한국은행 '블록체인 채권' 개발 착수...국채 거래 테스트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블록체인 채권'을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과 금융시장에 따르면 한은은 작년 말 사업자를 선정하고 블록체인 채권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분산원장 기술을 적용한 국채 거래를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채권 거래와의 차이는 예탁결제원이 관리하는 기록이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여러 노드가 동시에 정보를 공유하는 분산원장 형식으로 바뀐다는 점입니다. 한은과 예탁결제원, 거래에 관련된 다른 금융기관들이 각 노드에 해당한다는 설명입니다. 이와 관련 한은 관계자는 "국채를 이용해 증권과 현금 거래를 분산원장에 기록하고 실시간 동시 결제 채권거래 시스템이 가능한지 테스트하는 것"이라며 "실제로 서비스를 하려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습니다.

✔ bZx 공격 여파... 디파이 락업 자산 규모 1.42억 달러 급감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대출 프로토콜 bZx가 수차례 공격을 받은 소식이 알려지자 디파이 락업 자산 규모가 몇 시간 만에 1.42억 달러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디파이 락업 자산 규모는 이달 초 10억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15일에는 12.2억 달러를 돌파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으나 18일 오전(현지시간)에는 11.49억 달러로 감소했습니다. 이후 bZx 추가 공격 소식이 알려지자 몇 시간 만에 12% 급감해 UTC 10시 기준 10억 달러가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Zx는 17일 공격을 받아 1,193 ETH를 잃었고, 18일에도 플래시 론(flash loans)을 통한 의심스러운 거래로 2,388 ETH를 소실했습니다.

✔ 美 대선 후보 마이클 블룸버그 "암호화폐 규제 명확히 해야"

전 뉴욕시장이자 블룸버그 L.P. 창업자인 미 대선 후보 마이클 블룸버그가 화요일(현지시간) 공개된 새 금융 규제 플랜에서 구체적인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를 만들자고 제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플랜에는 스타트업을 위한 규제 샌드박스 도입과 명확한 암호화폐 규제 수립 권고가 포함돼 있으며, 제안서는 "암호화폐는 수천억 달러 가치가 있는 자산 클래스가 됐지만 규제는 파편화돼 있고 블록체인, 비트코인, ICO와 관련한 과대광고, 사기, 범죄활동이 만연하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블룸버그는 암호화폐 업계 감독 기관과 토큰의 증권 여부 기준을 명확히 하고, 암호화폐 사기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관련 세제 마련 및 업계 금융기관에 대한 요건 수립을 권고했습니다. 현재 마이클 블룸버그의 지지율은 약 16%로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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