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스(EOS) 기반 소셜미디어 플랫폼 ’보이스(Voice)’ 베타 서비스가 정식 오픈했다.
14일(현지 시간) 이오스는 보이스 개발 소식을 전한 지 8개월 만에 미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보이스 베타 서비스를 공개했다.
보이스는 오픈 소스 이오스아이오 프로토콜(EOSIO protocol)을 기반으로 한 소셜미디어로 사용자 데이터 매매 및 백그라운드 알고리즘과 같은 문제점 해결하기 위해 설계됐다. 이용자들은 직접 토큰 이코노미를 구축, 보상이 주어지는 등 유저들에게 가치를 되돌려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분산형 아이디(DID)를 도입해 신원인증을 진행한다. 사용자가 KYC를 마칠 경우에도 생태계 내에서 콘텐츠가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하도록 만드는 원동력이 되는 보이스 토큰을 지급한다.
현재 해당 서비스는 미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제공되며, 추후 서비스 지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규제 부분에 있어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점에서 세계 각국에 서비스를 지원하지 못한 이유로 풀이된다.
살라 자라티모(Salah Zalatimo) 보이스 CEO는 “오늘날 SNS 시장은 거짓과 혼란으로 가득하고 많은 플랫폼이 취지와는 달리 거짓된 정보 확산의 루트로 변질되며 진실을 보는 눈을 흐리게 하고 있다”며 “보이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범했다. 가짜로 가득 찬 커뮤니티가 아닌, 진실된 정보의 세계에서 진실된 소통을 나눌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6월, 브랜든 블루머(Brendan Blumer) 블록원 CEO가 보이스 출시 소식을 최초로 알렸다. 이후, 6개월 뒤 보이스 팀은 베타버전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시 규제 당국과 협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보이스 출시 발표 이후 베타 테스트 참여 신청을 받았으며,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 이더리움(ETH) 창시자도 테스트에 참가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오스(EOS) 개발사 블록원이 직접 개발하는 EOS 기반 소셜 미디어 댑 보이스(Voice)의 베타 테스트에 참여 신청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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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