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유력 보안 업체 "FCoin, 최근 2일 내 이상 이체 정황 없어"

커뮤니티형 암호화폐 거래소 FCoin 해킹설이 제기된 가운데 중국 유력 네트워크 보안 업체 체인스맵(Chainsmap)이 "트론(TRX) 네트워크에 연결된 FCoin 핫월렛 상태가 양호하며 최근 2일 내 이상 이체 정황은 없어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FCoin 보유 핫월렛 내 ETH 및 ERC20 토큰 일부가 '0X5a1b06'으로 시작하는 주소로 이체된 정황이 파악됐으나, 이는 이날(13일) 새벽 진행된 것으로 FCoin 측이 시스템 복구 작업 과정에서 보안 등 이유로 자산을 이체, 별도 관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FCoin 측은 해킹 공격설을 일축했으나, 핵심 팀원 연락 두절 및 일부 시스템 손상으로 플랫폼 가동이 중단됐으며 빠른 시일 내 복구하겠다고 공지한 바 있습니다.

✔ 외신 "트럼프 행정부, 이란 암호화폐 기술 사용 우려"

뉴욕 타임즈가 "지난 수요일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암호화폐를 언급한 배경으로 이란과의 긴장 국면이 작용했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디어는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 같은 나라가 미국 제재를 피하기 위해 암호화폐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점점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실제로 이번 주 초 이란 의회 리서치 센터는 앞서 1월 도입된 암호화폐 채굴 라이선스 제도로 정부가 세수, 수수료를 통해 연간 10억 달러를 확보할 수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 같은 배경에서 므누신은 지난 수요일 "미국 재무부 산하 금융 범죄 단속 네트워크(FinCEN)이 암호화폐 관련 새로운 요구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칠리즈, 블록체인 기반 FC바르셀로나 팬토큰 발행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핀테크 플랫폼 칠리즈(Chiliz)가 FC바르셀로나와의 파트너십 일환으로 자체 이더리움 기반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Barca 팬토큰 BAR를 생성했다고 밝혔다. BAR는 소셜 모바일 앱 Socios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IOSCO, 세계 규제 당국에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평가 강화 촉구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이니스트(Bitcoinist)에 따르면, 국제증권관리위원회기구(IOSCO)가 자금 세탁을 줄이기 위해 세계 규제 당국에 각 암호화폐 거래소가 이용자들을 어떻게 검증하는지에 대해 조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해당 미디어는 "더욱 엄격한 KYC 정책을 넘어 IOSCO는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이 규제 하에 투자자들의 자금을 운영하는 중개 기관들과 거래하는 것을 엄격히 규제하고 거래 플랫폼 클라이언트들이 '리스크에 대해 충분히 안내받고 있는지(sufficient risk disclosures)' 평가하길 원한다"며 "해킹이나 파산으로 인한 투자자들의 자금 손실에 대해 충분한 보상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지 확인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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