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의 제작사 바른손이 블록체인 쇼셜미디어 큐레이션 플랫폼 하이블럭스(Hiblocks)와 지난 12 일 14시 광교 바른손이 앤 에이 법인이 경영 협약 (MOU) 을 체결했다.

이번 블록체인을 활용한 플랫폼 서비스 및 관련 비즈니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플랫폼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역사적으로 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 달성으로 바른손이앤에이와 바른손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어 더 이목을 끌고 있다.

하이블럭스 김영 대표는 “최근 유튜브, 틱톡 등 SNS에서 단순히 팔로워를 늘리는 목적으로 자극적인 홍보를 이어가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바른손과 함께 기획하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은 양질의 콘텐츠를 큐레이션 하는 하이블럭스의 서비스와 좋은 상호작용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강신범 바른손 대표는 “영화를 포함한 문화산업은 콘텐츠의 독창성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하지만 그간 자본의 힘에 밀려 날개를 펼치지 못했다”며“하이블럭스와 함께 콘텐츠 플랫폼을 만들어 독립영화를 비롯한 소규모 영화 산업에 힘을 보탤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바른손은 지난 2018년 VR 게임 ‘디센트럴랜드(Decentraland)’와 콘텐츠 배급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바른손은 VR 게임 산업 및 게임 중심의 사업을 진행 중으로 올해는 더 나아가 영화제작/배급 플랫폼 제작 지원에 나선다.

양사는 블록체인 비즈니스,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사안별 분리 합의를 진행,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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