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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비트코인, 신년 한 달간 35% 상승률 기록 ... 여전히 상승 전망 우세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0-02-04 14:40
    • |
    • 수정 2020-02-04 14:40
비트코인, 랠리 기대감 높아 ⓒTVCC



비트코인(Bitcoin, BTC)은 지난 1월 한 달간 35%에 육박하는 월간 상승률을 기록했고, 2월 들어서도 랠리 기대감은 여전히 높아 보입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글로벌 경제 충격이 커지면서 신흥 안전자산으로 부상하고 있는 비트코인의 수요가 갈수록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으로 보이는데요.

향후 비트코인 가격 전망과 관련해서는 상승 전망이 우세한 편입니다. 일례로 유명 비트코인 분석가 플랜비(PlanB)는, 독자적인 비트코인 가격 모델 S2F(Stock-to-Flow)를 활용해 향후 몇 주간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분석했는데요. 더불어 올해 반감기(채굴 보상 반감) 이후 비트코인 시총은 1조 달러(BTC 당 예상 가격 5만 5,000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S2F 모델은 이용 가능하거나 보유한 자산을 연간 생산량으로 나눈 것으로, 자산의 희소성에 따라 가치가 상승합니다.

"코로나 등 BTC 가치 상승 매개체" ⓒTVCC

체인 투자 및 자문 회사인 케네틱 캐피털(Kenetic Capital)의 공동창업자인 제한 추(Jehan Chu)도 최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세계적인 확산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글로벌 기관과 시장에 대한 신뢰가 계속 악화되면서 비트코인과 같은 모바일 디지털 자산의 가치가 폭발적으로 상승하게 될 것"이라면서 "현재 대안적인 투자 옵션으로 인정받고 있는 비트코인이 올해 중반 1만 5,000달러까지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반면 암호화폐 마켓 전문 분석 및 리서치 업체 롱해시는 "최근 비트코인 상승세가 (기관이 아닌) 개인 투자자가 견인하고 있기 때문이다”며 “개인 투자자, 마진 거래 플랫폼 주도 상승장이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는 회의적 시각을 전했는데요.

암호화폐 유명 애널리스트 톤 베이스(Tone Vays)도 비트코인이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따른 경제적, 사회적 혼란으로부터 어떤 식으로든 이득을 얻었지만 이 같은 가격 상승은 향후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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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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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2-13 10:53:48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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