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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토큰 5억개 가격 방출, XRP 가격 여전히 부진

    • 윤효라 기자
    • |
    • 입력 2020-02-03 15:18
    • |
    • 수정 2020-02-03 17:29
[XRP 가격 부진해 ⓒTVCC]


리플(Ripple) 자사의 에스크로 계정에서 5억 개에 달하는 토큰을 방출함에 따라, 리플( XRP) 가격이 부진하다는 분석이다.

1일( 현지 시간) 모니터링 전문회사 웨일 얼러트(Whale Alert)의 XRP 블록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시가 1억1950만 달러에(한화 1,428억 원) 달하는 5억 개의 토큰이 같은 날 리플의 에스크로 계정에서 방출된 사실이 드러났다.

한편, 리플은 2년7개월간 매달 1일 보유하고 있는 토큰을 방출할 계획을 발표했었는데, 이번의 방출은 그에 따른 일환으로 확인했다. 시장 투자자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 및 리플이 새롭게 방출되는 토큰 제어를 유지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1월에 블록체인 페이먼트 네트워크 사업자인 리플이 에스크로에 예탁되어 있던 1억 9,200만 달러의 상당의 리플 토큰 자금을 방출했다. 하지만 XRP/USD 가격은 그렇게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 그러나 그 후 비트코인(BTC) 시장에서의 높은 상승세가 다수의 알트코인 움직임에 영향을 미쳤지만, 리플 투자자들은 별다른 이득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리플은 1월 저점과 대비할 때 26% 상승한 데 그쳤다.


최근 리플은 다시 한 번 XRP와의 관계를 놓고 논란에 휩싸였다. 바로 회사가 다른 투자자들보다 단연 많은 XRP토큰을 보유하고 있는데, 최근 리플의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는 자사의 임원들이 XRP 공급을 통제하지 못하며 다른 투자자들이 XRP를 지나치게 많이 매수하는 것을 방지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우리는 다른 제삼자 투자자가 나서서 XRP를 대량 매수해서 시장에 대량 방출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5일(현지 시각) 리플 CEO인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세계 경제포럼(WEF0에서 "IPO는 회사로서 '자연스러운 발전(natural evolution)'이라며 블록체인과 가상화폐 산업에서도 12월 개월 내 IPO가 발생할 것"이라며 "리플이 몇 번째 기업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반드시 이를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고, 이것이 리플의 자연스러운 발전"이라고 언급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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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효라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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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2-03 20:45:35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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