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상단으로이동

블록체인 기업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 및 치료'를 위해, 기부 행렬

    • 윤효라 기자
    • |
    • 입력 2020-01-31 15:03
    • |
    • 수정 2020-01-31 15:20
[블록체인 기업 ,신종코로나 기부 ⓒTVCC]

전세계적으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으로 전 세계적으로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중국 블록체인 업계도 영향을 받아 춘절 연휴가 연장되면서 침체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업무 복귀는 추후 우한 폐렴 확산 상황을 봐야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사무실에서 업무보다는 각자 재택근무를 하는 것으로 현지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중국계 블록체인 기업들과 종사자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 및 확산 방지를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 하고 있다. 중국 유력 미디어 시나재경에(新浪財經) 따르면, 중국 현재까지 현지 30 여 개 블록체인 업체가 자금 및 물자지원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27일 기준 블록체인 기업을 포함한 첨단금융기업 물자지원 규모는 약 17억 위안, 우리 돈으로 약 2,890억 원으로 주요 지원 업체로는 바이낸스, 후오비, MXC(이상 거래소)를 비롯해 퀀텀,TopNetwork(프로젝트), Krypital Goup(투자기관) 등이 기부했다.

지난 25일 창펑 자오(Changpeng Zhoa) 바이낸스 CEO는 “우한에 암호화폐 기부를 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못하다”며 “바이낸스는 우한에 1,000만 위안(약 16억 9,900만 원)을 기부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퀀텀은 우한이 위치한 후베이성 자선회에 20만 위안(약 3,399만 원)을 기부했으며, 퀀텀 측은 ”기부금은 구호물자 구매, 자원봉사자 보험가입비 등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웨이키체인 재단 역시 우한폐렴 피해 도시 중 하나인 황강시에 21만 위안(약 3,500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일부 블록체인 종사자들을 중심으로 ‘우한 및 주변 도시의 의료물품 지원을 위한 기부’ 활동 조직도 구성해 법정화폐로 교환할 수 있는 테더로 자금을 기부하고 있다. 지난 28일 기준 이미 70명 이상이 기부에 동참했으며, 누적 금액은 5만 7,494.98테더(약 6,841만 원)를 돌파했다. 한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는 “우한에는 각종 물품이 부족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블록체인 업계에서도 이곳저곳에서 물품을 구매해 우한에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31일 0시 현재 전국 31개 성에서 `우한 폐렴`의 누적 확진자는 9천692명, 사망자는 213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하루 전보다 1천982명과 사망자 43명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국내는 31일(현지시간)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추가 환자 1명을 확인해 현재까지 확진자가 7명이라고 설명했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윤효라 기자 | [email protected]

댓글 [ 1 ]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댓글등록
취소
  • 최신순
  • jaeung
  • 2020-02-01 13:49:36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 1
  • 0
답글달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