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암호화폐를 가장 많이 발행한 나라로 싱가포르가 뽑혔다.
23일(현지 시간) 더블록은 프리미엄 콘텐츠 서비스 더블록 제네시스가 블록체인 협회 의뢰로 ‘디지털 자산 및 블록체인 인적자본 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거래소 및 관련 개발업체, 서비스 업체, 재단 등 200여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암호화폐 업계 종사자 85% 이상이 암호화폐 거래소,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채굴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 직원이 100명 이상인 기업은 48곳으로 해당 기업 중 암호화폐 거래소가 45.8%로 가장 많았고 소프트웨어 개발업체가 29.2%로 뒤를 이었다.
최다 인원 고용 기업으로는 후오비 글로벌이 1위를 차지했으며, 오케이엑스, 코인베이스 등 암호화폐 거래소가 상위권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가장 활발히 고용을 진행한 기업은 코인베이스, 크라켄, 블록체인, 스텔라 개발 재단 등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토큰 발행업체 중 38%는 싱가포르 소재 업체였으며, 13.5%가 미국, 총 37곳이 약 1억 6,000만 달러 이상을 모금했다.
2019년 투자금 중간값은 320만 달러로 290만 달러의 전년도 기록을 넘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지난해 벤처 투자 규모는 전년 대비 60% 감소했다.
암호화폐 거래량은 전년 대비 43% 감소했으며, 5대 암호화폐 거래소의 거래량은 전년 대비 30% 줄었다.
더블록 제네시스의 설문 조사 결과, 미국의 암호화폐 산업의 장벽에 관한 질문에 응답자 중 91%가 ‘규제의 불확실성’이라고 응답했으며, 43%는 규제 불확실성으로 발생하는 법률 비용, 9%는 과세 불확실성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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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