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 29일 세계 최대 석유 기업 중 하나인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 기업 아람코(ARAMCO)의 투자 유닛 사우디아람코에너지벤처스(SAEV)가 블록체인 기반 석유 거래 플랫폼인 박트(VAKT)에 500만 달러(59억 원)를 투자했다.
사우디아람코는 석유, 천연가스 탐사, 정유사업, 석유화학제품 생산 등을 하는 기업으로, 세계 최대 육상유전인 가와르(Ghawar) 유전과 세계 최대 해저유전인 사파니아(Safaniya) 유전을 보유하고 있다. 총자산 규모는 30조 달러에 이른다.
이번 투자를 통해 박트(VAKT)는 플랫폼을 더 향상하고 아시아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모든 형태의 에너지 거래 데이터를 블록체인 기록 및 데이터 질의 향상하는 것과 박트 플랫폼은 무역 입국부터 최종 결산에 이르는 모든 에너지 거래 과정을 블록체인을 기반을 활용해 투명성 있게 관리 및 추적 목표로 하고 있다.
리차드 제임스 VAKT CFO는 “우리는 적극적으로 추가 투자자를 찾고 있진 않지만 VAKT의 비전에 공감하는 (SAEV의) 참여 기회를 놓칠 수 없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에티엔 아믹 VAKT CEO는 “북해는 시작일 뿐”이라면서 “우리는 이제 물리적 상품 거래 후 처리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길로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으며 VAKT는 현재 북해 석유 시장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사우디아람코는 세계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공모금액 294억 달러 (약 34조 5,500억원)으로 애플 시가총액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바 있다.세계기업 시가총액 1위인 아람코는 지난 2019년 사우디 타다울 주식 거래소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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