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에스토니아 등 몇몇 국가에서 시행 중인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신분증(Decentralized Identity·DID)'이 이르면 연내 국내 금융권에도 도입될 전망이라, 업계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DID란 탈중앙화 신원증명으로, 위·변조가 어려워 보안성이 높고 사용자가 간편하게 본인인증을 할 수 있어 차세대 신분증으로 각광받는 기술인데요.
공인인증서와 아이핀 등 기존 본인인증 수단에 'DID 기반 본인인증'이 추가되는 형식으로, 지금까지는 각 기업 홈페이지에 일일이 가입하면서 개인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이 이를 관리했다면, DID를 활용하면 개인정보를 내가 관리하면서 기업에는 나임을 증명할 수 있는 정보만 알려주면 되기 때문에 훨씬 편리합니다.
신원증명에 필요한 개인정보는 내 스마트폰 지갑에 저장되고, 기업은 이 정보가 맞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임의의 키만 제공받기 때문에 훨씬 보안이 강화되는 장점이 있는데요, 기업 입장에서도 민감한 고객 정보를 데이터베이스에 보관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해킹이나 유출 사고 위험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최근 관련 연합체인 DID얼라이언스는 상반기 중 DID 서비스 테스트를 위해 금융결제원을 비롯한 정부와 협력하며, 기업과 기관 회원사를 확대하는 데 힘쓰고 있다고 전하며, 업계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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