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은 지난 하루 동안 상승 흐름을 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8,9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 황소(Bull, 강세론자) 세력이 시장을 통제하며 8,800달러 선의 지지선 위에서 긍정적인 움직임을 연충 중입니다.

최근 며칠 동안의 비트코인 가격 전망을 두고, 살사테킬라(SalsaTekila)와 트레이더XO(TraderXO)등 다수의 암호화폐 분석가들은, 8,650달러를 주요 저항선으로 예상하며, 전반적인 가격 움직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또한 "비트코인 가격이 8,800달러의 저항 영역 위로 확실한 상향 이동을 시작한다면, 그 이후에는 9,200달러, 나아가 9,500달러 저항선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우세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대가 8,900달러 선을 넘어선 것을 본다면, 이제 비트코인은 다음 저항선인 9,200달러 선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트위터의 암호화폐 분석가 크립토네어(Cryptonaire)는 "비트코인의 최근 차트에서 강세 패턴이 형성되고 있는 것을 볼 때, 먼저 8900달러까지 치솟은 후 2500달러 이상 하락하며 6400달러까지 후퇴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구글 '비트코인 반감기' 검색량, 2배 증가 ⓒTVCC

한편 암호화폐 전문 데이터 분석업체, 아케인 리서치(Arcane Research)의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올 1월 들어 구글 내 '비트코인 반감기' 검색량은 작년 12월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2016년 이래 최고치로, 이런 검색량 증가량은 비트코인 반감기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2020년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비트코인 반감기 이슈에 관해, 미국 자산운용사 모건 크릭 디지털 에셋(Morgan Creek Digital Assets)의 공동 창업자 제이슨 윌리엄스(Jason A. Williams)도 "비트코인은 2012년 첫 번째 비트코인 반감기 전 4개월 동안 10달러에서 14달러로 상승했고, 2016년 두 번째 반감기 전 4개월 동안에는 432달러에서 700달러로 상승했던 점을 근거로, 세 번째 반감기가 진행되는 2020년 5월을 앞두고 있는 현재가, 비트코인 저가 매수의 기회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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