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이 8,800달러 선까지 급등하면서 이더리움(Ethereum, ETH)를 비롯한 알트코인 시장이 오래간만에 시원한 강세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비티씨닷컴(BTC.com)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 해시레이트와 채굴 난이도 또한 역대 최고치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뉴스BTC는 "전반적인 가격 움직임은 긍정적이며, 단기적으로는 9,000달러 저항선까지 더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고, 또 다른 코인텔레그래프 역시 "비트코인이 8,000달러 이상의 강세를 지속할 수 있다면, 이전 고점인 9,500달러를 넘어 잠재적으로 10,100달러까지 랠리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최근 2년간 비트코인 차트는 중국의 춘절 연휴가 끝날 무렵, 일 평균 10% 이상 오르는 등, 반등하는 양상을 나타냈기 때문에, 최근 중동발 악재로 비트코인 시세가 오르는 시점에서, 중국의 춘절(1월 24일~30일)이 끝날 무렵, 더 큰 상승장이 올 것이라는 기대감에 매수세력의 힘이 커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BTC, 가격 후퇴 가능성 제기 ⓒTVCC 

다만 일각에서는 지난 몇 달 동안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을 제약했던 핵심 저항선을 넘어 상승 추세로 확실히 전환하지 못하면 조만간 가격 후퇴가 뒤따를 수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현재 알트코인 시장은 비트코인의 급등에 대폭 상승세를 보이며, 비트코인sv, 비트코인골드, 비트코인 다이아몬드는 100%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이에 비트코인sv는 라이트코인과 비트코인캐시를 제치고 시총 4위로 올라서며 연초 대비 300% 이상 증가한 가격대를 형성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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