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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암호화폐 프로젝트 사망률, 점차 감소 中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0-01-13 14:14
    • |
    • 수정 2020-01-13 14:14
암호화폐 시장, 신뢰 잃어 ⓒTVCC



지난 2017년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세가 정점에 오르자 수많은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쏟아졌습니다. 이때 충분한 이해도 없이 업계에 뛰어든 대다수의 투자자들은 매달 상당수의 프로젝트가 연달아 문을 닫자 많은 손해를 보게 되면서 암호화폐 시장은 신뢰를 잃어갔는데요.

초기에 탄생했던 프로젝트는 대부분 2018년을 채 넘기지 못했고, 이 같은 상황이 이어지며, 지난해 암호화폐 시장은 잠시 상승세를 보였으나 결국 약세장으로 마무리됐습니다

하지만 작년 한 해 동안 수많은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실패로 돌아갔음에도 프로젝트 사망률은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지난해 사망 암호화폐 수, 518건 기록 ⓒTVCC

암호화폐 시장 분석업체 롱해시(Longhash)는 보고서를 통해 2019년 암호화폐 프로젝트의 운명이 전년보다 더 나아졌다고 밝혔습니다. 데드코인스닷컴(DeadCoins.com)의 자료에 따르면 2019년에 사망한 암호화폐 프로젝트 수는 518건으로 2018년 647건보다 2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사망률 감소는 암호화폐 프로젝트의 수준이 향상됐기 때문이라고 풀이될 수 있는데요. 2019 글로벌 블록체인 설문조사 결과 작년 한 해 다수의 기업 및 군사 관련 블록체인 벤처 프로젝트가 등장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스캠 프로젝트의 평균 수명은 1년 이내이며, 합법 프로젝트는 1~3년 동안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고, 암호화폐 프로젝트 대다수가 2018년 ICO를 통해 등장했기 때문에 프로젝트 사망률은 최소 2년간 유지될 전망이라는 설명입니다.

한편, 각종 스캠(사기)과 불법 프로젝트로 신뢰를 잃은 암호화폐를 금지하는 국가들이 점점 늘고 있는데요. 카타르는 카타르 금융센터(QFC) 내 암호화폐 거래를 금지시켰고, 중국의 경우 블록체인 활성화 기조는 유지하면서도 암호화폐 단속 움직임은 강화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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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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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1-14 13:53:11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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