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부터 비트코인(Bitcoin, BTC)은 소폭 상승 흐름을 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930만 원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현재 단기 저항선인 940만 원을 넘어서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뉴스 BTC는 향후 시세에 대해 차트 분석을 근거로 "비트코인이 940만 원과 950만 원의 저항선을 넘어설 경우, 980만 원과 1,020만 원을 향한 강한 상승 움직임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반면, "910만 원 선의 지지선이 무너지면 880만 원 언저리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비트코인의 향후 상승 전망을 내놓는 분석가들은 "오는 5월로 예정인 비트코인 반감기가 아직 현 비트코인 가격에 반영되지 않았으며, 그 사이 비트코인 가격은 언제든지 상승할 수 있다"고 보고 있는데요. 또한 다가오는 미국 대통령 선거와 국제 사회 문제 등 지정학적 긴장감이 비트코인 가격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BTC 반감기 · 美 선거 등, BTC 시세 상승 견인 할 것" ⓒTVCC

현재 알트코인 시장은 대체로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는 분위긴데요. 시카고 상품거래소(CME)가 곧 비트코인 옵션을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세테리스 파리부스(Ceteris Paribus)는 "비트코인 옵션 출시는 알트코인 약세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이 같은 상품들이 제공될 때마다 대다수 알트코인들은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며 "알트코인 99%가 기본적으로 비트코인 '준파생상품'으로, 실제 파생상품이 출시되면 시간이 지날수록 알트코인 유동성과 매수 압력은 낮아진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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