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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중도발 지정학 리스크'에 비트코인 강세 ... 美 '이란 확전 자제' 발언에 BTC↓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0-01-09 14:49
    • |
    • 수정 2020-01-09 14:49
비트코인, 가격 숨 고르기 中 ⓒTVCC



중동발 지정학 리스크에 강세장을 펼치던 비트코인(Bitcoin, BTC)은 현재 890만 원과 910만 원 사이에서 가격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미군의 추가 공격이 없을 것이란 점을 시사하자 급등하던 비트코인 가격이 주춤한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지난 3일 미국이 이란 군부 시설을 공격한 후, 8일에는 이란이 이라크 내 미군 기지에 미사일을 쏘며 미국과 이란 간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비트코인 가격도 폭등했습니다. 그만큼 비트코인이 ‘안전자산’으로 기능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공세 수위를 조절키로 하면서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제동이 걸린 모습입니다.

뉴욕 주요 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감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반등했고,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불안심리가 완화되자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과 유가는 하락했습니다.

 "BTC, 고점 향한 랠리 가능성 有" ⓒTVCC 

비트코인의 가격 전망과 관련해 코인데스크(Coindesk)는, “현재 비트코인은 하락형 채널 상단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990만 원 선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고, 이를 넘어서면 지난해 고점을 향한 랠리의 문을 열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수석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역시 “비트코인의 공급량 제한과 도입 증가가 향후 상승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진단했는데요. 올해 비트코인 핵심 지지선은 6,000달러(한화 약 700만 원)이며, 저항선은 10,000달러(한화 약 1,200만 원)”이라고 설명하며, 작년 최고점인 1,600만 원 선까지 치솟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현재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이 금과 함께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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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댓글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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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1-10 12:03:02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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