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의 최고경영자(CEO)브라이언 암스트롱이 “세계적이 억만장자들 가운데 절반 이상이 암호화폐 산업에서 나올 것”이라고 주장하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예측은 디지털 자산운용사 코인셰어스(Coinshares)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와 같은 맥락인데요. 보고서는 “2045년 비트코인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가 베이비부머 세대의 자산 약 70조 달러를 상속받을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코인베이스 대표는 “2020년에는 유명 블록체인 중 하나가 프라이버시 기능을 더하고, 프라이버시를 지향하는 암호화폐가 더욱 대중화될 것”이라 전망하며, “인터넷이 HTTP로 시작됐지만, 이후에는 HTTP가 여러 웹사이트의 기본값이 된 것처럼, 올해에는 ‘프라이버시 코인’ ‘프라이버시 기능이 내장된 블록체인’이 대중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최근 암호화폐 산업이 제도권으로 편입되며 프라이버시 지향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압력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그의 이 같은 발언은 매우 흥미로운 주장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는, “폴리체인 캐피탈의 최고경영자 올라프 칼슨 위(Olaf Carlson-Wee)와, 전 코인베이스 최고기술책임자(CTO)발라지 스리니바산(Balaji Srinivasan)등이, 이미 비트코인 가치를 20만 달러로 예상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과연 그의 주장대로 암호화폐 시장에서 향후 세계적인 억만장자들을 절반 이상 배출하게 될지에 대해 업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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