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보안 소프트웨어 맥아피의 창업자 존 맥아피(John McAfee)가 미국 국회의원 모두 토큰화하겠다고 밝혔다.
4일(현지 시간) 존 맥아피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 의회 의원 535명을 토큰화하는 새 프로젝트를 발표, 그가 운영하는 거래소 ‘맥아피덱스(McAfeedex)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미국 정치인들을 토큰화하여 블록체인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의원들에 대한 유권자들의 가치 판단과 더불어 인식을 연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존 맥아피는 “의원들이 정말로 가치 있는지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새로운 정치 토큰 프로젝트의 트위터 계정(@Buycongressman)을 공유했다.
이와 관련해 존 맥아피의 프로젝트가 미 당국의 협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Buycongressman의 트위터에 따르면 미 당국은 대선 후보자 명단에 포함된 국회의원을 토큰화하는 것은 선거법 위반이 될 수 있다고 통보했다. 그럼에도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미 의회 의원을 토큰화하는 작업은 오는 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3월 1일 모든 토큰의 상장가는 1페니(한화 약 15원)다.
한편 존 맥아피는 지난해 기업 로비를 통한 의원들의 부패를 지적하며 대선 후보로 나서겠다고 전했다. 이에 그는 암호화폐 관련 홍보 활동은 잠시 중단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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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