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14시 10분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기준,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약 236조 612억 원, 24시간 거래량은 82조 470억 원을 기록했고, 비트코인 점유율은 68%로 비트코인이 우세하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는 41포인트로 투심은 여전히 '공포' 상태다.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BTC)가격은 전날 보다 +0.81% 상승한 884만 4,978원을 기록했다. 860만 원과 880만 원의 저항선을 넘어서며 상승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비트코인의 상승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블록체인 전문 투자회사 판테라 캐피털의 파트너 투자자, 폴 베르다타키트(Paul Verdattakit)는 “페이스북 암호화폐 리브라가 암호화폐 규제 관련 문제와 데이터 프라이버시 관련 이슈들을 수면 위로 끌어올릴 것이고, 오는 5월의 비트코인 반감기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에는 상당한 상승세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더리움(ETH)은 +2.60% 오른 16만 3,505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 블록체인 익스플로러 이더스캔(etherscan.io)에 따르면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지난 2일 뮤어빙하 하드포크를 진행한 후 블록 생성 시간이 약 25%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블록 생성 시간이 17초에서 12.69초까지 단축됐으며 이는 ETH 공급이 약 25%까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으로, 하드포크 이후 채굴된 ETH 수가 10,000개에서 12,000개까지 증가했으며, 전문가들은 13,500개까지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리플(XRP)도 상승세 보이며 +0.78% 오른 231 거래 중이며, 비트코인캐시(BCH)은 +5.39% 상승한 27만 7,840원을 기록했다. 한편 테더(USTD)는 -0.29% 내린 1,174원에 거래되고 있다.

라이트코인(LTC)은 +3.03% 상승한 5만 2,239원에 매매 중이다. 라이트코인 재단이 비트코인 보안 회사 비트고(BitGo)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해당 재단은 비트코의 다중 서명 지갑을 활용해 커스터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양사는 해당 파트너십 관련 세부사항을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이오스(EOS)는 +3.31% 상승해 3,262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네로(XMR)은 +9.16% 오른 6만 5,731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카르도 스파그니(Riccardo Spagni) 전 모네로 수석 개발자가 최근 "모네로 트랜잭션을 해킹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모네로는 개인 금융 정보의 프라이버시를 확보하기 위해 설계됐다"며 "모네로는 프라이버시 보호 성능을 극대화하면서 접근성을 보장하고 있으며, 오늘날 모네로는 상당히 널리 사용되는 암호화폐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모네로의 작동 원리는 비트코인과 유사하며, 차이점이라면 모네로는 블록체인에 기록되는 트랜잭션의 익명성을 보장한다는 것이다"고 부연했다.

트론(TRX)은+0.88% 오른 16원에 거래 중이다.트론의 창업자 저스틴 선(Justin Sun)이 AMA을 통해 2020년 1분기 로드맵을 발표했다. 로드맵 내용은 1. 전체 분산형 파일 공유 프로토콜 BTFS(BitTorrent File System) 네트워크의 온라인 시간 99.99% 달성. 2. 독자적 사용자 보존 분석 도구를 구축해, 매월 수백만 이용자의 온라인 시간 99.99%의 호스트 확보. 3. 프로텍트 레이어, 매일 1백만 개 문서 복제 증명 가능. 4. 프로텍트 레이어, 매일 30만 개 파일 복구 가능. 5. BTFS 호스트 웹페이지 제품 설계(WebUI) 배포, 추후 BitTorrent 및 μTorrent 클라이언트에 통합. 6. 모든 BTFS 패킷을 위한 자동 테스트 설정. 7. 신규 개발자 유치, BTFS 네트워크 구축 및 개발. 이다.

밈블윔블 프로토콜 기반 익명성 강화 코인빔(BEAM)은 +12.17% 급등하며 710에 매매되고 있다. 블록당 채굴보상이 5일 오전 처음으로 절반으로 줄었다. 다음 반감기는 4년 후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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