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패스트푸드 기업 중 하나인 버거킹 베네수엘라 점에서 암호화폐로 햄버거를 사 먹을 수 있다.
4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버거킹이 공식 SNS를 통해 “크립토바이어(CryptoBuyer)와 파트너십을 체결, 베네수엘라의 한 매장에서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해당 장소는 남아메리카에서 6번째로 큰 쇼핑몰인 센트로 삼빌 카라카스(Centro Sambil Caracas)의 버거킹 매장으로 올해 베네수엘라 내 40개 매장의 버거킹 지점에 크립토바이어의 POS 시스템을 도입해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시범 운영에 나섰다.
이를 통해 버거킹 베네수엘라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라이트코인(LTC), 대시(DASH), 테더(USDT), 바이낸스 코인(BNB) 등 암호화폐를 사용해 결제를 할 수 있게 됐다.
이같은 소식에 베네수엘라의 한 트위터 사용자(@NohemiAraujo)는 “버거킹이 베네수엘라 지점에서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하고 있다”며 “이는 암호화폐 커뮤니티 및 산업 입장에서 희소식이다"라고 밝혔다.
유명 프렌차이즈인 버거킹에서 암호화폐 결제 지원은 암호화폐에 궁극적인 목적인 결제 수단으로의 자리매김에 한 발짝 다가간 것으로 보인다. 실제 지불 수단으로 채택과 더불어 초인플레이션 지역에서 법정화폐보다 더 나은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버거킹에서 결제에 암호화폐를 지원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2월 한 외신에 따르면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나 내 버거킹 지점이 비트코인캐시(BCH) 결제를 지원하기 시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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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