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14시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기준,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약 222조 330억 원, 24시간 거래량은 82조 626억 원을 기록했고, 비트코인 점유율은 68.5%로 비트코인이 우세하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는 38포인트로 투심은 여전히 '공포' 상태다.

거래대금 1위, 테터(USDT)는 전날대비 +0.37% 올라 1,169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BTC)가격은 전날 보다 +0.78% 상승해 839만 1,457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더리움(ETH)은 -0.11% 내린 15만 689원에 매매 중이다. 블록체인 닷컴 기준 BTC 네트워크의 해시레이트가 119억TH/s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몇 개월간 빠르게 상승했으며, 2019년 들어 130% 올랐다. 코인 메트릭스 보고서에 따르면 BTC 네트워크는 하루 기준 1420만 달러의 수입을 채굴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더리움의 경우 260만 달러의 수입이 발생했다. BTC와 ETH 외에 하루 평균 90만 달러 이상의 수입을 제공하는 암호화폐는 없었다. 아울러 향후 채굴 난이도 상승을 고려할 때, 채굴 수입에서 채굴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더 커질 전망이다. 2019년 마지막 날 기준 수입 대비 비용이 차지하는 규모는 ETH가 BTC보다 3.2% 포인트 더 낮았다. BTC의 수익성은 0.8%에 불과하다.

라이트코인(LTC)역시 비슷한 수치의 하락률 보이며 -2.67% 내린 4만 7,079원에 거래 중이며, 이오스(EOS)는 -2.28% 내린 2,938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캐시(BCH)는 +0.45% 상승한 23만 6,346원을 기록했다.

리플(XRP)은 -0.82% 하락해 221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사가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전 세계 각국에서 49명의 담당자를 새롭게 영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미국, 영국, 브라질, 일본, 싱가포르, 두바이, 인도 등이 포함됐다. 또한 49개 직책 중 16개는 엔지니어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리플은 이미 상파울루, 런던, 샌프란시스코 등에 매니저급 인재들을 영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론(TRX)은 변동성 없는 15원에 거래 중이다. 트론 블록 익스플로러 트론스캔(TRONSCAN)에 따르면, 2일 트론 전체 주소 수가 4,410,980 개를 기록하며 440만 개를 돌파했다.

이더리움클래식(ECT)은 -1.29% 하락한 5,103원에 매매되고 있다.

메이커(MKR) +0.48% 오른 15원에 거래 중이다. 메이커다오(MakerDAO) 전 기술 파트너 니콜라이 무세지안(Nikolai Mushegian)이 모교 카네기 멜론 대학(CMU)에 3,200MKR(138만 달러 규모)을 기부했다. 이와 관련해 무세지안은 "이번 MKR 기부는 모교의 Defi(탈중앙화 금융) 및 Dapps 연구 환경 구축을 촉진시키기 위함"이라며 "후원 자금은 석박사 과정의 학생들을 지원하는데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스릴(MITH) 전날대비 -2.80% 하락해 8원을 기록했다. 공식 채널을 통해 지난 12월 30일 총 1,700,000 MITH를 소각했다고 공지했다. 또 이날 MITH 측은 "지금까지 M17 Entertainment, SWAG.live, Burton 등 협력 파트너를 통해 7,000만 사용자가 미스릴 생태계에 신규 유입됐다"라며 "2020년 MITH 생태계는 소셜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집중할 것이다, 그중 데이팅(dating) 서비스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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