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선진 국가에서 불법적인 화폐라고 견제 받던 비트코인(Bitcoin, BTC)이 정치·경제적 혼란이 극에 달한 남미 국가에서는 국난 해결의 실마리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초인플레이션을 겪는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등의 국가에서 새로운 금융 솔루션으로 비트코인이 널리 채택되고 있는 것인데요.
이 같은 경제 상황에서 비트코인이 개인 자산에 대한 자율성을 확보하고 효율적으로 안정적인 금융 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경제에 손쉽게 접근하는 방안으로 사용되고 있어, 이용자는 매일 4,000~5,000명씩 증가하고 있으며, 월 신규 고객은 13만 5,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TC, 국경 없는 통화 가능성 有" ⓒTVCC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경제 생태계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일종의 보조 자산으로 역할을 하고 있어, 확장 가능성이 높고 실사용 사례도 증가하고 있는 비트코인이 '국경 없는 통화'로 거듭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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