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13시 54분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기준,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약 228조 707억 원, 24시간 거래량은 87조 896억 원을 기록했고, 비트코인 점유율은 68.2%로 비트코인이 우세하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는 37포인트로 투심은 여전히 '공포' 상태다.

테터(USDT)는 -0.80% 내린 1,167원을 기록했다.

지난 주 830만원 대에서 등락을 보이던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BTC)은주말동안 소폭 상승한 가격대인 840만원선에서 거래됐다. 자정을 넘어서며 단기 상승을 보이며 860만원의 저항선 부근대의 가격까지 오름세 보였지만 다시 가격대가 눌리면서가격은 전날 보다 +0.25% 상승한 860만 4,447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4.73% 오른 15만 7,683원을 기록했다. 라이트코인(LTC)도 +1.80% 상승한 5만 808원에 매매 중이며, 비트코인캐시(BCH)는 +2.74% 오른 24만 8,025원을 기록했다.

이오스(EOS)도 +2.10% 상승한 3,151 거래되고 있다. EOS 개발사 블록원의 최고경영자(CEO)인 브렌단 블러머(Brendan Blumer)가 트위터를 통해 "특정 채굴풀이 50%가 넘는 해시레이트를 통제할 경우 작업증명(PoW) 방식은 위임(Delegated) PoW에 가까운 성질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EOS는 초 단위에 가까운 블록 생성 속도, 대규모 트랜잭션 처리량, 낮은 네트워크 인플레이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채굴장이 아닌 토큰 보유자에게 투표권을 부여한다"고 덧붙였다.

리플(XRP)도 상승세 보이며 +1.20% 오른 228원에 거래 중이다. 한 트위터 유저(@peterktodd)가 "XRP는 대부분의 ICO 코인과 마찬가지로 존재할 필요가 없으며 아무런 실질적인 권리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지적하자 데이비드 슈와츠(David Schwartz) 리플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이를 반박했다. 그는 "ICO는 프로젝트가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이며 프로젝트가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ICO를 통해 토큰을 구입할 수 있다"며 "리플은 ICO가 아니라 처음부터 VC, 엔젤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았다. 우리가 투자자를 위해 뭔가를 하는 것을 기대한 사람들은 XRP를 구입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트론(TRX)은 +1.35% 상승한 16원에 거래 중이다. 저스틴 선(Justin Sun) 트론 창시자가 트위터를 통해 "3일 내에 BTT와 비트토렌트에서 새로운 M&A 건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P2P 프로토콜 비트토렌트(BTT)는 +13.54% 오른 0.37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SV(BSV)는 +4.84% 상승한 11만 5,727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SV는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전일 거래액이 이전 30일 평균 거래액에 비해 53%이상 상승해 총 18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네로(XMR)은 +0.99% 오른 5만 4,258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폴(유럽형사경찰기구)이 “프라이버시 강화 암호화폐인 모네로를 추적 및 분석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로폴은 “정부 기관은 비트코인(BTC)을 좋아하지 않지만, 프라이버시 강화 암호화폐를 더 큰 위협으로 간주하고 있다. 프라이버시 강화 암호화폐는 종종 부정적인 방면에서 사용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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