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이 블록체인 플랫폼 기반 지식재산 금융서비스 지원사업에 나섰다.

26일 KEB하나은행은 서울시 영등포구 코스콤 비전룸에서 기술보증기금, 코스콤과 ‘블록체인 플랫폼 기반 지식재산 금융서비스 지원사업’에 비상장주식 마켓 플랫폼 기반 IP 금융서비스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EB하나은행과 기술보증기금, 코스콤은 ‘비상장주식 마켓 플랫폼(Be My Unicorn)’에 참여한 중소·벤처 및 스타트업 기업들은 보유 특허기술 등의 지식재산을 통해 쉽게 자금조달이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KEB하나은행은 플랫폼 등록 기업에게 지식재산 담보대출을 지원하고 기술평가보증 수요를 직접 발굴, 추천하여 스타트업 및 기술 중소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술보증기금은 플랫폼에 등록 희망 기업을 추천하고 해당 기업들의 기술평가 정보를 제공하고 동시에 지식재산에 대한 AI기술가치 평가를 지원하고 코스콤의 「비상장주식 마켓 플랫폼(Be My Unicorn)」은 비상장주식 시장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신뢰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거래 프로세스를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한준성 부행장은 “중소·벤처 및 스타트업 기업들은 기술 하나로 미래를 바꿀 소중한 씨앗으로 비상장주식 마켓 플랫폼을 통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 기업사업본부 박의수 전무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초기 스타트업 기업들이 스케일업,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혁신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중소·벤처 및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1Q Agile Lab’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하나금융그룹 차원에서 하나벤처스를 설립하여 벤처,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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