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즈베키스탄, 암호화폐 매수 금지... 매도만 가능

우즈베키스탄 당국이 인허가를 받았을지라도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한 암호화폐 매수를 사실상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우즈베키스탄 내 암호화폐 투자자는 기존에 보유하던 암호화폐만 매도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우즈베키스탄은 지난해 암호화폐 거래를 합법화하고 거래소 인허가제를 도입했으나 지난 6일 대통령 직속 국가사업관리청이 암호화폐 사용을 크게 제한하는 새 개정안을 채택하면서 암호화폐 매수가 금지됐습니다. 더불어 익명으로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행위, 암호화폐를 결제수단으로 사용하는 행위도 금지됐습니다. 암호화폐 거래소의 경우 18세 이상만 이용 가능하며,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조달 혐의가 없다는 것을 입증해야 합니다.

✔ 유튜브, 일부 암호화폐 동영상 삭제... "유해하다"

유튜브가 '유해하거나 위험한 콘텐츠'를 이유로 암호화폐 관련 영상을 삭제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암호화폐 관련 유명 유튜브 채널 3개에서 이 같은 현상이 발생했으며, 이중 10년간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오고 2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스 던(Chris Dunn)은 "유튜브가 '유해하거나 위험한 콘텐츠', '규제된 상품 판매' 등을 이유로 자신의 영상을 삭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유튜버 'BTCsessions'의 경우 비트코인 사용 방법을 설명한 동영상이 삭제됐습니다. 유튜브는 현재까지 암호화폐와 관련된 어떠한 정책도 발표한 적이 없습니다. 'Chico Crypto'는 유튜브가 아닌 특정 단체가 신고를 통해 암호화폐 유튜버를 공격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인디는 국내에서도 암호화폐, 비트코인, 리브라 등을 제목에 게시하거나 태그하면 노란딱지(운영 기준 위배 콘텐츠로 광고 수익이 적음)가 붙는다고 설명했습니다.

✔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 "내년 초 디지털화폐 관련 입장 마련"

스티븐 폴로즈(Stephen S. Poloz) 캐나다중앙은행 총재가 최근 송년 연설에서 “내년초 비트코인(BTC),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화폐에 대한 중앙은행의 입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디지털화폐는 전세계적으로 규제당국의 관심을 끌고 있다"며 "디지털화폐가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만큼 캐나다 중앙은행은 돌발사태에도 대처할 계획을 세울 예정"이라며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발행 필요성, 디지털화폐의 영향력 등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 리서치 "BTC 구글 검색량, 전년 대비 32%↓"

구글 보고서에 의하면 비트코인(BTC)의 구글 검색량이 작년에 비해 32%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단, '비트코인 반감기' 등 일부 용어는 지난 8월 이래 검색량이 급증했으며, 지역별로 보면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세인트헬리나 섬, 네덜란드, 슬로베니아, 싱가포르, 스위스, 호주 등 지역 내 관련 용어 검색량이 비교적 집중됐습니다. 한편 '비트코인', '암호화폐' 등 용어 검색량은 2017년 최다 수치를 기록한 후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